출시되자마자 단순히 심플하고 편할거 같았던 이유로 

DJV 맥모드와 RDTA 셋트로 구입을 했었습니다

당시엔 구성품이 푸짐해서 상당한 충격을 줬던 기기이기도 합니다

기본 하드파우치에 자석스위치 / 스프링스위치 / 널링경통 / 매트한 경통 / 여분 유리경통 등 자잘한 파츠까지

너무도 잘써왔고 지금도 아주 잘 쓰고 있는 기기들이기도 합니다

18650 한발로 듀얼드리퍼 운용하기는 둘째치고 그거 제대로 밀어주기나 하는지 의아해 하지만

딱 쓰기 좋은 정도로 잘 밀어줍니다  

보통 0.16옴 듀얼빌드 올리면 두발가변에서도 3.7볼트 85와트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실사용 볼트는 3.5~3.6볼트 정도죠 ( 75~80와트 )

그런면에선 오히려 적합한 셋팅일 수 있습니다

20700 + 0.10~0.12옴대 구성보다 18650 + 0.16~0.18옴대 셋팅이 체감상 더 오래씁니다

장점이 나름 많아서 더 좋아했던 구성이기도 합니다

써봤던 18650 하부버튼 맥모드 중에서 SMPL 맥모드를 제외하고 가장 작은 맥모드 입니다

드리퍼는 하부에어홀 + 경통에어홀 두가지를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 경통 에어홀은 결로 + 하부 에어홀만으로도 충분한 흡압이 나오기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

탱크에 액상도 드립팁 있는 상태로 그냥 스프링식 주입구에 공병 꼽아넣고 짜면 되는 구조라 상당히 편하기도 하죠

맛표현은 왠만한 하부에어홀이 상타는 치는 안전빵이 있다면 

당연히 그 몫은 충분히 합니다 더군다나 포비아 처럼 좀 진하고 단맛이 있는게 아니라 부드럽고 상당한 밸런스형입니다

케네디25와 아주 흡사한 느낌인데 흡압은 그보다 약간 타이트해서 정말 편한 베이핑에 부드러운 밸런스형이 정말 매력입니다

무튼.. 간만에 잊지 않고 꺼냈습니다 ㅎㅎ

간단히 세척을 하고 빌드를 올립니다

단점이라면 RDTA 구조상 파츠가 좀 더 있는 관계로 세척이 좀 귀찮습니다

양쪽 코일마다 각각 고정할 수 있는 포스트가 총 6개라

코일 하나씩 고정하고 컷팅하며 빌드를 할 수 있습니다 - 이건 정말 편합니다

솜을 적당히 탱크 입구까지만 내려도 

알아서 액상 유입이 이뤄집니다 

굳이 바닥까지 안내려도 됩니다







빌드 끗

한동안 제게는 이 구성이 CSV / 팟시스템이었습니다 ㅎㅎ

나름 저렴한 가격에 이만한 만족감을 줬던 기기가 또 있었을까 싶었던

데자뷰 맥 + 데자뷰 RDTA 였습니다 

아참, 굿모닝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