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맛있었던 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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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랜드마스터도 그냥 그렇고...
캐슬롱은 그래도 간간히 한 카토씩 먹을만 하다고 느끼는...
대세에 합류하지 못하는 입홉아싸입니다. ㅋㅋㅋ
헤일로쪽을 좋아하고 예전에 있었던 존슨크릭이랑 프수사는 은퇴했는지 보도 안 보이고...
그런 이유로 존슨의 발렌시아 비슷한 액상을 찾아 김장하고... 프수사 와이어트 어프 레시피 찾아 김장해두고...
소수+과거로의 회귀를 하던 차.
최근 담궜던 김장 중 아주 인상적인 액상이 있었는데요.
나름 알려진 액상이라 많이 아실 겁니다.
Butterscotch Reserve.
전 강한 단맛을 싫어하고 느끼한 것도 싫어해서 사실 요즘 대세인 기성액상 16개 중에 성공확률이 30%도 못 미쳤다는게 김장에 몰두하게 된 계기가 되었기도 해서 담그면서도 크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만!!!!!!!!
맛있네요. ㅋ
특히나 날숨 이후에도 입에 남아있는 단맛을 진저리 치도록 싫어하는데 그런 거 없이 날숨 이후 고소함과 함께 잔잔히 사라집니다.
버터스카치 캔디의 그 익숙한 맛과 ry4의 익숙함이 크게 호불호를 부를 것 같진 않습니다.
향료 1개가 구하지 못해 대체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나쁘지 않았어요. 버본크림이었나... 그래서 단순하게 버본과 스윗크림으로 대체 ㅋ
저처럼 단찐분들에게도 권해보고 싶습니다.
댓글 10건
아뭬리카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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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스카치 원본먹고 홍삼향이 나서 손절했는데...
김장은 맛있다니 궁금해지네요! 원본과 싱크로율은 어떤가요? |
오도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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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크릭액상이 제 인생액상들이고 제일 잘 맞았지만 이젠 못구해서 아쉽고
헤일로는 어느순간 레시피가 바뀐뒤부터 인생액상이였던 토르크가 국도 66과 도찐개찐 되버려서 아쉬웠고 프수사는 티라미수가 제일 잘맞았고 가성비가 꽤 괜찮았던 액상으로 기억하는데 역시 못구해서 아쉽네요 저역시 버터스카치 리저브는 누군가의 극찬 리뷰를 보고 구입했는데 저와는 맞지않아 저도 손절한 액상중 하나인데 호불호 안탈것 같다고 하시니 살짝 궁금해지네요 |
thexd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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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향료가 신의 한수 였을까요? ^^ |
MKfath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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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뭬리카누원본을 좀 얻어 먹어본게 전부라 정확하게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좀 달랐습니다.
원본보다 좀 덜 진하고 향도 덜했어요. 말씀하신 홍삼향이 덜 느꼈던 부분에서 전 못 느낀건지... 이베이프의 레시피 게시판의 레시피가 원본과 달라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이베이프 레시피는 폐홉 기준으로 보여서 PVG의 비율을 줄였음에도 그랬습니다. |
MKfath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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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고저도 존슨계열의 바닐라는 참 좋았습니다.
간난애 토맛도 안 나고.. ㅋ PG계열이라 맛도 또렷했구요. 김장술사시라면... 이리퀴드 사이트에서 클론들 쭉 보시고 들어가는 향료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제가 되는 버터스카치 향료의 배분이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2-3가지를 각각 소분김장을 해봤는데 되려 버터스카치 향료를 과하게 쓰지 않은 쪽이 더 괜찮았습니다. |
MKfath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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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xder원본이 사실 제대로 기억이 나질 않아 정확한 비교가 어려운게 아쉽습니다. ㅎ
버본이 사실 관건 아닐까 생각됩니다. |
내가페페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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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악 버터스카치~~~맛있습니다~~~^^ |
원더우먼뿜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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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저도 김장 얼마전에 처음했는데 무척 느끼하고 일단 2주 숙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맛있는 걸 찾으셨다니 부러워요! ㅎㅎ |
MKfath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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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페페다넵 기대 많이 안 했는데 맛있더라구요. ㅎ |
MKfath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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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뿜뿜뭘 담그셨는지 궁금하네요. 원더우먼님도 꼭 입맛에 맞는 걸 찾으시길...
향료수가 많을수록 왠만하면 숙성 좀 오래해 보세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