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두달동안 피부과 다니면서 엄청 고생했는데...

처음에 베이핑이 원인이 아니라고 생각한게.. 시점이 약간 불명확했어요...

처음 허벅지쪽에 뭔가 난게.. 1회용 전담을 핀 시점하고 비슷하긴했는데... 뭐가 먼저인지 불명확했고..

제 생각엔 전담이 이후라고 생각해서 아예 제외시킨것 같아요...

허벅지를 시작으로... 2주 정도 후부터 폭팔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피부과 다녔어요...

보통 원인을 알수 없지만, 나는형태나 뭐 이런걸 볼때 장미색비강진인거 같다고 하셨고..

딱히 치료약이 없고.. 그냥 알레르기약과 자외선 치료밖에 없다고 하셨어요...

한달 반정도 병원을 다니면서 하루3번 약을 먹었고... 온몸에 난 두드러기가 좀 가라앉는듯 보였습니다..

병원에서는 약도 너무 오래먹으면 안좋고, 이제 가라앉는듯 보이니 면역관리 잘하고 오지말라고해서 안갔습니다..

약끊고 3일뒤부터 원래 났다가 가라앉고있는 부위 이외의 부위에 다시 엄청나게 늘어나기 시작....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이렇게 날일이 없습니다... 

원인은 전담밖에....

그래서 베이핑을 중지한지 3일차인데... 확연히 호전되는게 보입니다...

약은 그냥 약국에서 지르텍 사다가 하루에 1개씩 먹었습니다...

아직 명백하진 않지만... 10일정도 더 지켜봐야 알것 같습니다만... 베이핑이 원인 맞는거같아요..

생각해보면 폐흡입흡 가릴거없이 너무 많은 양을 먹은게 아닌가 싶어요..

보통 폐+입 해서.. 누수 되는거 뺀다고 감안해도 하루에 20미리 정도 먹은거같고... 더 먹은날도 많은것 같아요..

액상도 과멘, 연초, 디저트 할거없이 다 골고루 폈고...

그래서 전담 중 어떤게 원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좀 가라앉으면...

브이쓰루에 입흡넣고 연초랑 병행해서 조심스럽게 시도해볼 생각이긴합니다...

지금 상황은 더이상 두드러기가 늘진않고 아주 미미하지만 작아지거나 연해지는 과정에 있으며...

형태는 모기물린것처럼? 올라오다가 간지럽기도하고....

베이핑을 중지한 이후 조금 호전되어가는듯 하고 각질이 엄청 떨어집니다.. 해당부위에서... ㄷㄷ

이게 뭔가 낫는 과정인가? 싶기도하고... 

상황봐서 다시 글 올리도록 할께요 ㅠㅠㅠㅠ

ps 3개월만에 연초 다시 폈는데 입에 착 붙는거 무슨일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