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학원에 문의를 했었습니다.

잉 : 3D 조형을 배우고 싶은데..전에 자동차 일을 좀 했었고 이쪽 지식은 전무합니다.

학 : 사람은 그릴줄 아세요? 비례같은 것도 그렇고..해부학도 좀 아셔야 하는데...

잉 : 미술도 해본적 없는데..초보자반 같은거는 없나요?

학 : 미술부터 시작하시면 돈도 돈이고..기간도 만만치 않습니다.

잉 : 그러면...딱히 답이 없네요?

학 : 실업자 교육과정으로 하시기에는 무리가 조금 있죠..미술 기본 정도는 익히고 오셔야 될것 같습니다.

라길래..전화 끊고 며칠 심적으로 방황했습니다 ㅋ

3D프린팅이랑 실리콘 복제...같은거로 피규어랑 모드 쉘(박서같은?)을 만들고 싶은데..

결국 CAD랑 간단한 123D는 독학으로 커버하고

피규어쪽 역시...독학으로 때우기로 스스로 쇼부(?)봤습니다.

인고의 시간이 꽤나 길어질듯 하지만..그냥 1일 1~2삽질을 통해 익히려 합니다.

혹시..Zbrush나 Mudbox, 123D같은거 잘 사용하시는 분 계실런지요 ㅎㅎ

모드쉘 같은 경우는 친구녀석이 설계쪽 일을 하는데..실측 값이랑 러프 스케치 같은거 주면 본인이 해주겠다고는 하더군요;;

마음 가는대로 만들어본 껍데기 입니다;;

실측같은거 없이 그냥 만든 껍데기..

대략 이빅미니랑 하나모드 생각하며 만든듯 합니다.

요건 연습용 예제...이거 연습하면서 123D로 모드 쉘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지브러쉬 처음 잡아본 2주전 그렸던 그림입니다.

이건 오늘 그려본건데..얼추 머릿속에 있던 모델은 나온듯 합니다..

물론 세세하게는 다르지만 인상은 비슷하게 나왔네요(제 맘과 같은 분노 ㅋ)

평온한 표정을 만든 후 일그러트렸습니다(...)

똥손이라 눈물나네요 ㅠㅠ

예전에 C++처음할때나 정비 시작할때는 든든한 사수가 있어서 괜찮았는데

지금은 앞이 깜깜하네요-_-;

덧 : 세타님 복귀 환영합니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