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tao님이 공구해주신 Luacious rta 간단한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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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tao님께서 배송비 포함 12,000원에 공구해주신 Luacious RTA입니다.
어제 발송해주셔서 월요일에나 도착할까 했는데, 뜻밖에 도착했네요^^
일단 내용물은 사진상에 나와있는 것과 같은데, 설명서, rta , 기성코일 2개(1개는 rta에 채결되어 있고, 1개는 비닐포장 되어 있습니다.), rba 코일 1개, 기타 드립팁용 부품입니다.
특징적인 것은 유리경통은 그렇다고 치고, 스페어 오링과 여분나사가 없네요 아무래도 파손이나 분실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습니다.
타이푼 GT2나 GEM rta의 좁고 긴 침니를 가진 놈이라 입호흡유저에게는 맛이 어떨까하는 설레임을 갖게하더군요^^
AFC를 돌릴 때 기존 무화기처럼 오링이 아닌 톱니바퀴에 걸리는 느낌도 좋습니다.
주말이고 특별히 할일도 없고 무료하던 중이라서 포함된 기상코일을 사용하지 않고 리빌드를 해 보았습니다.
일반 무화기보다 직경이 1mm정도 작고, rba코일 방식이다 보니 리빌드덱이 조금 작고, 그에따라 칸탈선을 고정하는 일자 나사가 다른 무화기의 나사보다 작아 칸탈선을 고정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솜처리 등은 무난한 편이라 전체적으로 리빌드의 난이도는 하상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8게이지 칸탈로 2mm가이드봉에 7바퀴를 감아서 리빌드를 하니 1.22옴이 나오네요, 액상주입방법은 타이푼 gt2처럼 하부주입만 됩니다
개인적으로 처음들인 무화기는 그랜드마스터로 평가하는데, 액상을 넣자 액상유입구에서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리빌드는 성공한 것 같네요^^
이빅미니에 물려 일단 12와트 3.83볼트로 파이어해 보니 연무가 드라이한데, 그랜드 마스터의 바나나향이 묻힙니다.
11와트 3.66볼트로 낮추어서 파이어해 봅니다. 12와트보다는 바나나향이 조금 더 나지만 그래도 약합니다.
10.5와트 3.6볼드로 또 다시 낮추어 파이어해 봅니다. 11와트보다 바나나향이 더 납니다.
10와트 3.49볼트로 더 낮추어 파이어해 봅니다. 10.5와트 보다 좀 더 괜찮은 것 같고, 역시 연무는 드라이합니다.
드라이한 연무라면 헤론 v2의 특징이고 마침 같은 그랜드마스터가 들어있는 상태라 번갈아 가면서 맛을 음미해봅니다.
역시 입흡기에서 맛표현으로는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간다는 헤론을 능가하지 못하네요, 하지만 Luacious rta 이놈도 입호흡기 치고는 평타이상은 되는 것 같고 특히 연무가 드라이하다는 것은 굉장한 장점인 것 같습니다.
헤론을 사용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액상유입이 원할하지 않은 구조에다 리빌드가 워낙 까탈스러워 솜조절을 조금만 잘못하면 누수와 탄맛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아주 계륵같은 놈인 점을 감안하고 특히 구입가격을 고려하면 Luacious rta가 참 이뻐보입니다.
Luacious rta의 크기를 비교하시라고 좌측부터 도기, 타이푼 GT3 미니, Luacious rta, 헤론 V2. 카라플, 카이푼4와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대동강물이 풀린다는 우수인데 올해 우수는 쌀쌀하네요ㅠㅠ
건강에 유의하시고 편안한 주말보내시길....
댓글 21건
yoshik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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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입호흡러의 리뷰 감사합니다.. |
가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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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만족도는 높으나... 언급하신것 처럼 코일 고정 나사가 워낙 작아서 28게이지 이하로는 사용이 좀 버겁네요. 액상 유입은 괜찮은편이고.. 맛표현은 드라이하고.... 에어홀의 세세한 조절은 참 좋습니다.
스페어 나사 및 오링이 없다는게 최대 단점이네요... |
anch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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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hiking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renta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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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무화기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가인님 말씀처럼 덱이 작고 나사또한 작아서 와이어 물리는게 까다롭습니다.26게이지 사용중인데 여기가 한계아닌거 싶습니다. 맛표현응 드라이하다가 정말 딱 맞고 그냥 "준수한" 무화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배송이 정말 빨리와서 다행이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anch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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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탱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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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ta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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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탱이저는 이상하게 상부주입보다 이게 더 편해요
미쳤나봐요 ㅎㅎ |
꼼탱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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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ta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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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hor본인글에 본인이 비밀글로 하셨어 ㅋㅋㅋ |
anch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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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hor왜! 비밀글이 되었지ㅠㅠ
그랜드마스터에 너무 취해서 그랬나 봅니다. 원래 쓴 글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리빌드의 편의성과 크기만 제외하면 요즘 핫한 도기보다 괜찮은 것 같다라는 취지 였습니다. |
anch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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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AFC 돌릴때의 느낌이 참 좋죠^^
몇시간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구조상 누수도 없을 것 같고, 연무량도 괜찮은 편이죠. 개인적인 느낌은 도기보다 괜찮은 것 같은데, 문제는 스페어 부품이 없다는 것이죠ㅠㅠ |
anch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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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tao개인적으로 상부주입이던 하부주입이던 관계없는 편이라 길이를 줄이고 부품 갯수만 줄일 수 있다면 하부주입도 환영합니다.^^
상부주입이라도 액상주입을 위해 탑캡을 쉽게 열지 못하는 예컨데, 퀘이사 같은 경우는 하부주입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해 본 최악의 하부주입은 카라플이었습니다. 이놈은 하부주입도 모자라 +드라이버까지 게다가 바늘공병도 필요한 놈이지 않습니까? 하지만 카이필이라는 친구를 붙여주면 +드라이버와 바늘공병은 필요없어지고 덤으로 액상손실없이 하프리빌드도 되더군요 ^^ |
절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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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ta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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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hor그친구은 누구죠? 이필이 저도 소갸시켜주세요 |
renta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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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hor큰일나요 도기파한테 |
anch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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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tao농담이신지 아니면 진짜 모르시는 것인지 알수 없지만 후자라고 생각하고 협력몰 링크를 아래에 걸어둡니다.
카라플 사용하시면 거의 필수품이라 생각됩니다. 위의 사진상 맨 오른쪽 카이푼4 좌측에 있는 것이 쿼츠킷 경통을 사용한 카라플입니다. 카라플에 울템경통이 아닌 쿼츠킷을 사용하게 되면 쿼츠킷의 턱이 액상주입구를 거의 막게되어 바늘공병으로도 액상주입이 거의 불가능해지므로 카이필을 카라플에 끼워 쿼츠킷 경통과 리빌드덱을 분리한 후 액상주입을 합니다. http://storefarm.naver.com/bnv/products/342590417?NaPm=ct%3Dizb952w8%7Cci%3D56bbd0810b07695cad7ce9d280fc8d7e0fc6c2cb%7Ctr%3Dsls%7Csn%3D303245%7Chk%3Dd0c0a5ca2fc22c11916370813fc2db7ebd0209c7 |
anch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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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감사합니다^^
시간을 들여 글을 좀 길어지게 쓰더라도 의사전달을 정확하게 하는 것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제 글이 생각보다 좀 깁니다. 그래서 한 눈에 의미를 파악하시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제 글을 힘들어 하시더군요ㅠㅠ |
renta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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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hor결론은 요놈도 들고 다녀야하는거네요
드라이버 가지고다니나 요놈이나 ㅠ |
anch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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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hor카이필을 열쇠고리에 걸고 놓고 다니시면 됩니다^^
스텐레스 덩어리라 막 굴려도 망가질 없습니다. |
ancho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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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tao저도 도기가 있지만 도기의 장점인 작고 단순한 구조와 리빌드의 편의성을 제외하면 추가적인 장점이 뭐가 있을까요?
대신 단점으로는 액상과유입으로 인한 과도한 액상소모와 리빌드주기의 단축 및 상부결로, PC경통이라 액상선택의 한계성(물론 곤이아버님 울템경통을 구입하면 되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니ㅠㅠ), 리빌드시 AFC링 문제, 무엇보다 개인적으로는 처음에는 잘 못느꼈는데 시간이 갈수록 단맛이 너무 많이 올라온다는 생각이 들어서ㅠㅠ 아무튼 사용자마다 평가는 다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다고 생각되는 놈입니다. |
절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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