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고 살아야 하는 훈훈한 세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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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2-21 22:38 1,716읽음본문
반갑습니다...... ^^
오늘 제가 게시판 창을 두들겨야 하는 이유가 방금전에 생겼네요.....
요 몆칠전.. "무화기" 두개가 매물로 올라 왔습니다..
저야뭐 완전 촛짜지만... 몆칠 공부를 했답시고...
조회 10건에...눈에 익은듯한 매물이 올라왔습니다..
위쳐를 구입 하려고 잠복을 하던차에...ㅎㅎㅎ
뭐..가릴것 없이..문자를...
"팔렸냐고..?"
"안 팔렸다고.."
"그럼 내가 사겠다고..."
"그러라고"...ㅎㅎㅎ
그래서 묻지도..따지지도 않고..
계좌번호 달라고...
이리해서 단 몆건의 문자로만 대화를 주고받고 바로 입금...
판매자분 께서는..새벽 3시쯤에..문자를 했습니다.............<=== 물건 보냈으니...(송장 사진과함께 캡쳐를)..
저도 평소 새벽까지 늦게 자는 바람에...... 문자를.......... "잠도 안 줌시냐고요..? 감사하고요...<== 이렇게 했답니다......하하하
오늘 받았는데요.... 조금전 8시쯤에요...
포장을 뜻다가............ 내용물을 보고는................. 너무 감동을 받아...................
이렇게 게시판의 문을 두들겨 봅니다...........
이번에 노벨 문학상을 받은......."밥딜런" 의...(Knockin' On Heaven's Door )
이 갑자기 듣고 싶어 집니다.. ^^
유튜브 링크를 걸고 싶으나..오늘은 컴터가 허락을 안 하네요.. 죄송 합니다.. ㅎㅎㅎ
하튼... 포장을 뜻어본 소감 입니다....................... 사진과 함께 부연 설명을요...
이렇게...너무 정갈하게 포장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물건들이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나열을 해놓고 보니...
커피와....율무차...그리고....장난꾸러기........."프린스" (락 가수) 가 항상 입에 물고있던..그런 둥그런 사탕이.... 으음...
(쪽지에는 기포발생 세척용제가 한알 테이프로 붙여 있습니다....)..
그리고는 맨 아래엔...... 위 사진처럼 쪽지가 적혀 있습니다....
공개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를 한참 고민을 하다가.....
일단은 누구신지를 모를 꺼니... 공개를 해 봅니다...... ^^
평소 제가 "캘리 그라피" 라는 글씨를 쓰기에...
쪽지를 그냥 읽다가는.. 하얀 종이에 씌여진 글씨체를 보고 또한번 감동을 느낍니다...
돋보기 로도 확인을 했지만...
요즘 저렇게 글씨가 써지는 펜이 있나요..?
저는 어떤글을 복사해서 주신불 알았습니다.............
너무 완벽한 글씨.... 아니... 펜의 흘림 그 자체 입니다..ㅎㅎㅎ
참...! 별거 아닌것 같지만...
무화기...그것도 신품에 가까운것 두개와. 택배비를 포함한 가격이 2만원 이었습니다..
다 해봐야..2만원 이지만........
어찌 저렇게 꼼꼼하게 포장과...
선물과...쪽지까지 남겨 주실수가 있을까요..?
내용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참...기분이 묘 ~ 합니다...
이렇게 서로를 믿고..신뢰하며...회원간의 진정한...
휴머니즘 과..커뮤니 케이션 이 계속적으로 영위 한다면......
참 ~ 아름다운 세상이 되겠죠....
너무나 감동을 받아 이렇게 넋두리 아닌 넋두리를 감사하게 읇어 봅니다..... ^^
(팔 물건이 나오겠지요..저도... 꼭..저렇게 정성이 담긴 포장을 해서 보내 겠습니다.. ^^)

댓글 44건
만두집아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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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여성회원분과 거래를 하시다뇨.. 전 그 많은 거래를 할 동안 남자분만 ㅠㅠ |
꽃남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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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은 추천!! |
팀암스트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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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체가 여자분글씨체네요. |
원조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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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보고가요 |
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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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라라님 말고도 천사가 또 계셨었나 보네요..
근데.. 생각보다 이벱의 트게거래에 잔정을 넘치게 보여주시는 분들 꽤 많으세요..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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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집아들앗... 어떻게 여성분 인줄을 아시나요..?
혹시나 오해가 있을까봐... 저는 50대 중반 입니다...... 저저절대,,,(왜 떨리쥐)..ㅎㅎㅎ 정말 몰랏네요..... ㅎㅎㅎ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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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방꾸벅...입니다.. ^^ |
만두집아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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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글씨만 봐도..-0-..........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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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암스트롱글씨가... 너무 작아요....저는 절대 그렇게 작게는 못 씁니다........
그래서 복사를 한줄 알았답니다...... ^^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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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님훈훈하죠..?
감사 합니다.. ^^ |
희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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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암스트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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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이글을 보고 생각난김에 프린스형 노래좀 들으러 가야겠습니다.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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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전담 말고..바이크를 좋아해서 바이크 부품을 엄청 거래를 했었는데..
30만원을 사기 당한적이 있습니다....... 가슴은 아팟지만......... 그래도 저는 믿고 거래를 하는 편인데......... 참..좋은 세상은 맞나 봅니다......................... ^^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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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락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개얼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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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얼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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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탱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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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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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ㅎㅎ 정성스런 트게거래군요! 감동거래! |
만두집아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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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발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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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잔.저렇게 편지에다 그림을 그려넣지 못합니다!!!그나저니.훈훈한 거래군요 ㅎㅎ |
sluga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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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이벱트게는 폭력적입니다
나눔폭행,거래폭행 2만원짜리를 사면 4만원어치 물품이 오가는곳 |
절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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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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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덴트를 ㅋ..ㄷ..으로본건 저 뿐인가요 |
ApplePi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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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벱은 사랑입니다 ㅋㅋ |
sluga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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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망음란마귀 ..;; |
게르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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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ugang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본심이ㅜㅜ |
니아1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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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안부러운데 귀여운 글씨에 손편지가 부럽습니다. 전 아저씨들과만 거래했었나봅니다. ㅜㅜ ㅋㅋ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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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탱이그분....
두자의 우악스런 닉넴 이었습니다......... ㅎㅎㅎ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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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모네 ~ 감동먹고...너무 빨아 재꼈더니...
또다시 입안이 얼얼 합니다................................. 오늘따라 왜케..뜨거운 물은 튀는지요... ㅎㅎㅎ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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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발이그렇군요..........
제가 참,,눈치가 없네요....... 에혀.. ^^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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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ugang거치른척 하시지만...........
내용이 아주 의미심장 합니다.. 2만원어치를 사면 4만언 어치가...? ㅎㅎㅎ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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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Pie참..정겹죠..?
마음이 흐믓 합니다....... ^^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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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아1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는 기회가 오시지 않을련지요................ ^^ |
꼼탱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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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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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올리고 세번을 볼때까지............ 사진이 정상 이었는데..
왜 거꾸로 되어 있을까요..? 운영자님 께서 바꾸시진 않았을건데... 왜 거꾸로 되어 있는지.. 다른분도 그렇게 보이 시나요..? |
솔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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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제가 봤을 때에는 첨부터 그랬는데요?.. |
음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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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감동적인 필력에 울고갑니다 ㅠㅠ |
띵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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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받으셨네요!! 수요일에 받으실까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ㅎ.ㅎ 이렇게 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글씨 진짜 못써서 쪽지 안적을까 고민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trai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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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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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그랬었군요...
수정해 보려다 그냥 놔 둡니다....... 괜히 고치다 다 날라갈게 두렵네요... 몆번 장문의 글 올렸다가 한방에 날라간적이 몆번 있어서요..ㅎㅎㅎ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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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뚱아고.....필력 이랄것 까지야....
그렇게 봐 주시니 감사 합니다..... 그냥 느낀대로 적었을 뿐 입니다.. ^^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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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구아핫........... "띵구" 님 이셨군요....
글 올리기전에 누구신지 보려고 몆번 검색을 하다가 실패하고 그냥 올렸습니다... 함부로 글 올려서 보시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 이네요...ㅎㅎㅎ 정말 물건 받아보고 놀랬습니다.. 내심..남자분은 아니시라 생각은 했지만... 여자분 맞으시죠..? ㅎㅎㅎ 다시 쪽지주신 글들을 보지만... 어찌..그렇게 작은 글씨로..점하나 흐트러 지지않고.. 그림처럼 글을 쓰실수 있는지요... 정말 복사해서 주신줄 알았답니다.. 예의 바르시고...글 하나만 봐도..우리같은 늙은이들은 금방 알아 본답니다..ㅎㅎㅎ 아마도 멋진분 만나서 좋은 인연 이어 가시리라 믿습니다... 참 포근한 오늘 이었습니다....감사 합니다.. ^^ 참...evo 는 오늘 영입한 파이프담배 스타일의 "가디언 3" 에 물려서 사용해 봤는데.. 무화량이 어마어마 합니다... 노틸러스 x 도 번갈아 물려봤는데... 노틸러스x 는 입호흡 전용이라 그런지...게임이 되질 못 하군요... 어쩐지...드립팁이 크더라 했네요.... 조금만 흡입을 해도..무화량이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작은돈 이지만.. 적극적인 대쉬가..좋은 경험을 하게 해 줍니다.. 더군다나 좋은분것을 얻었으니.. 더 그러 하겠지요........ ^^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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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n전담 테슽트를 계속 하는중 이었는데.. 어디선가 몆번.."띵동띵동" 인지..?
이상한 맬로디음이 들렸습니다... 그게 이제보니... 쪽지 왔다는 알림 이었더군요....ㅎㅎㅎ 답장 드렸습니다... 그렇게 생각을 해주시니 너무 감사 합니다...... ^^ |
띵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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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저는 생각도 못했는데 글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ㅎㅎ
아이디가 남자친구와같이 사용하는거라서그렇지 여자 맞아요ㅎㅎ 행여 물건 늦게 받으실까봐 걱정했는데 자유게시판보다가 무한님 글있어서 혹시나 들어와봤더니 받으셨다고 글쓰셨길래 다행이다 싶어서 글남겼습니다. 무화기에 액상을 담아뒀어서 냄새가 조금 남아있기에 쪽지 남겨드리면서도 기분 나쁘실까 걱정했는데 좋게 글을 적어주셔서 진짜 너무 감사하네요 이보는 폐호흡용이라 무화량이 많아요ㅎㅎ 저도 전자 담배입문한지 얼마 안되서 잘아는건 아니지만 ....ㅎ 아무튼 좋은 거래 감사드리구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ㅎㅎ 받으신 제품 잘 쓰셨으면 좋겠구요 다시 한번 좋은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