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체건강했던(?!) 예비군3년차 달인조류 인사드립니다

방금 병무청과 통화를 한후에 이런저런 생각이 들던중 혼란스러운 맘에 글을 적어봅니다ㅜ

남자라면 꼭 간다는 군대...저도 21개월 복무를 마치고 잘지내던 와중

허리디스크에 걸려 왼쪽다리 마비,근력저하와 허리통증을 3달정도 앓았습니다 일상생활도 불편하게 겨우 하였고요

그리하여 몇일전 두곳의 디스크 절제(요추 4,5번)를 4시간에 걸친 수술을 하였고 성공하여

치료를받으며 재활중이며 2주째 입원중입니다

아직 통증을 느끼며 마비도 치료 안됐습니다 기한없는 치료를 반복해야겠지요

제 상황 설명은 이쯤하고 본론으로 넘어갈께요ㅎㅎ

회원님들 예비군도 면제가 가능하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병역등급재판정 즉 재신검으로 가능하답니다

제가 수술 몇일앞두고 재신검 받아서 4급이 나왔습니다 면제는 5급 부터구요

제가 큰것을 바라는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예비군 면제를 노리고있습니다

이 몸상태로 뭐좋다고 매년 꼬박꼬박 훈련을 받으로 가겠습니까..?

그리하여 병무청과 통화중 현자타임이 오더라고요...

직원분이 하는말을 쉽게 풀어보자면

허리디스크로 면제 받는건 1년에 몇프로 안된다 극소수다 ,대소변을 못가릴정도이거나 하반신 마비급으로 기어다니거나

수술후 지금으로부터 6개월뒤에도 신경장애(저같은경우는 왼쪽다리 마비,근력저하)가 있으면 가능은한대 그때 되서 담당 판단여하에 다르다 라더군요

규정이 참 혼란스러운거 같아요 지금 당장 아픈건 신경도 안쓴다는건지 허리디스크 환자는 점점 늘어간다는데 허리디스크따위야 라는 마인드네요..

혼란스러운 맘에 끄적이는 거라 글이 산으로 갈거같아 급히 마무리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론은 회원님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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