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 Tobh Atty 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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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주 오래되고
상처도 많고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22미리 듀얼RDA 입니다
2014년에 나왔던 RDA 이죠
아담한 사이즈에 듀얼인데 쥬스웰도 얕고 이거 제대로 베이핑이나 가능하겠어? 싶겠지만
아주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종종 모드기에 올려쓰긴 했는데
원래 제 짝으로 맞춰쓰던 SMPL 심플 맥모드를 어디론가 같이 딸려보내서
잘 안쓰고 있었어요
특유의 드라이한 느낌에 선명한 팟은 대체불가의 영역이 있다고 설명드리고 싶네요
26게이지 칸탈 2.5가이드 6랩 듀얼 타겟옴은 0.35 입니다
지금은 보기 힘든 좌우 편심 빌드 입니다
특이한건 좌우 편심빌드 이기에
솜 길이도 좌우 다르게 들어갑니다
자 오랜만에 액상을 투투툭~
솜 정리가 중요합니다
빌드덱 턱에 솜이 살짝씩 걸리면 결로+액상 드랍시 누수날 염려가 있어서
솜을 덱 안쪽으로 말끔하게 정리를 해주면 좋습니다
아띠는 아직까지도 종종 이름이 언급되기도 하는데
그만큼 명기 대우를 받아도 충분한 드리퍼 입니다
일단 듀얼임에도 빌드가 무겁게 들어가는게 아니라
입퓨클이나 칸탈 26~24게이지 정도로 가볍게 들어가는 형식이라
과거 입흡 듀얼 오키드 처럼 특유의 진함과 베이핑의 편안함이 최고입니다
왠만한 싱글/듀얼 폐흡 드리퍼 장타,연타가 집중되다보면 목에 이물감 또는 피로감이 밀려들때가 있습니다
반면에 아띠는 입흡 수준의 진하고 드라이한 베이핑이 전혀 부담없이 부드럽게 이어집니다
때문에 연타,장타에 최적화된 맛좋은 드리퍼입니다
좀 빡빡하게 에어홀 2/3만 열고 반폐흡은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특별한 점은 흔히 말하는 연비가 정말 놀랍습니다 ㅎㅎ
24미리 듀얼 드리퍼에 액상 드랍하면 보통 25~40방울 까지 들어갑니다
아띠는 보통 15~20방울까지 들어가는 정도인데
빌드가 가볍다보니 꽤 오래갑니다
특수코일 듀얼 빌드 드리퍼만 쓰다가 아띠를 쓰면 약간씩 초조해질 때가 오는데
그게 이쯤 먹었으면 액상 드랍의 시기가 오지 않았을가 싶어서 상부캡을 열어보면 아직도 촉촉하거든요 ㅎㅎ
아띠는 정말 인생드리퍼라고 말할 수 있는데
여태 너무 막쓴거 같아 아쉽습니다
해외라도 뒤져보고 깨끗한거 하나 정도는 더 구해놔야겠습니다
댓글 16건
Klar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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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새롭고 신기한 드리퍼류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많이 배워갑니다 ㅎㅎ |
Yoland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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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22미리에 듀얼은 생각도 못했던 친구네요 ㅋㅋㅋ |
내가페페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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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꺼 씁시다~~~ㅎㅎㅎ^^ |
253tessa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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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rs특수반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 |
253tessa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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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tessa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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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페페다저 나메25 있는 남자입니다 ㅋㅋㅋ |
thexd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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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이군요. |
Planic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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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첨보는 제품들 많이 알아갑니다ㅋㅋㅋㅋ입홉듀얼은 좀 신기하네요... |
253tessa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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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xder종일 물고있는데 마치 옛 연인 만난기분입니다 - _-;;;ㅋㅋㅋㅋ |
253tessa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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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ic원래 폐흡용으로 많이 썼어요
입흡 듀얼은 안해봤는데 좀 벅찰거같아요 |
Planic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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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tessar아 그렇군요 디자인이 약간 메쉬메쉬하게 생겼네요ㅎㅎ |
부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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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이조은것이죠 |
둥둥파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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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에 애띠~~~!! |
253tessa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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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피혹시나해서 네이버에 찾아보니 토베코 클론 2.5버전이 3600원 밖에 안합니다 ㅎㅎ
연저트는 정말 이거만한게 없었거든요 |
253tessa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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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파파진짜 추억이 됐네요 ㅜㅜ |
꽃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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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소장중이신 분이계시네요.
저도 즐겨쓰던 아이였는대 반갑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