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이지사이드울템 + 프레시지오 + 입퓨클 국민 5바퀴 0.7옴 + 키슈플럼

키슈플럼 - 처음에 조금 밍밍한것 같았으니 먹다보니 맛이 올라오고 자극적인 매실의 맛과 향이 아닌 데일리로 물고 있어도 괜찮을 정도로 선을 잘 지킨 절제된 녀석.. 매실주 향도 소량 올라오며 무릉도원에 누워서 매실주 마시는 기분!!

② 짭논 V2 + 블랙에코 + 퓨클 5바퀴 반 0.75옴 + 로얄오크

로얄오크 - 드디어 액상 저장고에서 나와 먹어본 친구.. 묵직한 바디감과 살짝 단 맛의 시가향은 2~3카토쯤 비우면 정점을 찍을 듯한 느낌!! 근데 지금 이 상태로도 괜찮습니다, 연디류 입문하신다면 권해드려보고 싶네요~

③ 후싸 1.0 + 27게이지 단일칸탈 6바퀴 1옴 + 블랙S스톰

블랙S톰 - 블랙커런트와 베리류를 생과일로 엄청 좋아하여 시켜봤습니다. 과멘왕 후싸가 놀고있다가 이제 열일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쨍하고 찐득한 베리류의 맛보다 산뜻하고 라이트 + 청량한 느낌이 드는 액상입니다 ㅎㅎ

④ 아르테미스 + 27게이지 단일칸탈 5바퀴 0.8옴 + 골드씬

골드씬 - 유명 유튜버 레드칸탈님과 콜라보로 더욱 유명한 액상! 계피 + 커스터드 + 연초의 조화가 절묘합니다... 레드칸탈님 클레르 푸켓라운지도 그렇고 골드씬도 정말 대박이네요. 액상 소분해주신 천사분 덕에 맛난 액상 알아버려서 행복!!

⑤ 비라플 + 27게이지 단일칸탈 5바퀴 0.8옴 + 사쿠라티

사쿠라티 - 몇몇 블라썸 계열 액상들 시연했을때 '읔....엨... 방향젴ㅋ' 소리가 절로 나왔는데 이 액상은 처음 솜향날리고 5퍼프 정도 먹으면서 역시 스포이드병 빼고는 실패인가 싶었지만, 10퍼프를 지나면서 '뭐지 이거? 아까 그 잡향은 어디가고 맛이 올라온거지?' 궁금해지더라구요... 물론 커피와 물로 입을 헹궈가며 먹었는데 오묘하게 빠져듭니다. 

단 호불호 심각할 것 같은 블라썸 계열인것은 인지해주세요!!!

⑥ 파르테논 + M-atty + 27게이지 단일칸탈 듀얼빌드 0.5옴 + 말리부

말리부 - 몇몇 회원분들의 최애액상 + 판매처가 그리 많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시켜봤는데, 코코넛 물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독특한 향을 엄청 잘 구현했으며 코코넛을 많이 먹으면 느끼해지는데 그걸 잡기위한 쿨링감까지... 새벽에 제일 많이 먹은 액상이네요 :)

모든 액상들이 반카토도 못 먹어봤지만, 나름 새벽에 다양한 종류로 돌려가며 먹으며 정리해둔 기록입니다 헤헤 :)

이번 액상 쇼핑과 잠들어있던 미개봉액상+ 놀고있던 무화기 매칭은 대성공인것 같습니다. (스위든 아이스그린티는....)

주말의 시작을 새벽부터 빌드와 신규액상들을 맛보느라 너무 즐겁게 보내고 있네요!!

다음주는 촌놈 서울방문해서 가이드해주실 한 회원분과 베이핑샵 순회공연 다닙니다!  너무 씐나요 ~

혹여 방역수칙기준 내에서 더 뵐 수있는 분들 계시면 좋겠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XP

++ 행위예술은 끝나지 않는다..... 기울여야 균형이 잡히는 파르테논처럼 짭논도 기울여서 세워봤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