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담배 회사는 왜 5ml 소분병으로 체험판 판매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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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만년필에 빠져서 구글링을 하고보니
정식 규격으로 잉크 한병에 30ml에서 60ml 까지 판매를 하는데
펜 뒤에 충전하는 컨버터가 대락 1.0ml로 가정하면 컨버터 하나당 헤비라이터가 아닌 보통 필기량으로 5일은 쓰더라구요.
그렇다면 만년필 잉크 통 하나 당 평균 150일 가량의 소모시간이 있게됩니다.
이정도로 길게 쓰기에 한번 사는데 신중하게 되고, 사고보니 안맞을 것 같다는 생각에 늘 쓰던 잉크만 쓰느라 잉크 시장의 확장이 저해되게 된다는 걸
만년필 기업들도 인지를 해서인지
10ml에서 20ml 정도로 미니 사이즈로 포장을 하여 여러 색을 써보라고 마케팅을 하더군요.
만년필 이야기는 이쯤하고, 이정도 되니 전자담배 소비자로써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비자가 구매를 해서 따로 소분한 것을 파는 것은 니코틴 과용의 위험성이 있기에 지양해야 합니다. 좋은 취지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 달동안 쓸 양인 30ml의 새로 나온 액상을 구입하고 싶지만 내 입맛에 안맞아서, 후회할까봐 늘 쓰던 액상만 찾아가며 시장확장의 방해점이 되는 것을 고질적인 문제라고 체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위해 위에 만년필 잉크 시장의 소분 판매 시스템처럼 포장공정에서 부터 소분해서 액상을 판매한다면, 니코틴 과용과 오염 문제도 줄것이고, 소비자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하고 새로운 액상을 느껴볼 수 있을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0건
전담부장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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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거죠. 30ml 완제는 기호에 맞아서 사는사람은 계속 그거 살거고
안맞는 사람은 복불복으로 구매해도 30ml사니 이득, 다 못피고 다시 사도 이득 결국은 전담도 기호식품이고 끊지않는 이상 소모를 계속 해야하는 품목이다보니 판매자 우선으로 돌아가는거죠 뭐 |
내가페페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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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l 미니는 팔거나 샘플로 주는 회사도 있습니다~~~^^ |
thexd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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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는 곳도 있긴하더라구요. 대부분은 아니지만... ㅎㅎ |
데이비드선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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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황이 길어지면서, 이런 입장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그렇게 움직여주는 기업이 굳이 없긴 합니다만, 페페님 말씀처럼 샘플로 10ml를 주거나 판매를하는 회사도 있으니 한 번 잘 찾아보세요. 공감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참 입장차이가 섭섭한 일입니다. |
아뭬리카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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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맛을 위해 새코일을 사용한다면,
RTA 사용자는 빌드하면 되는데 팟 사용자는 코일을 액상소량만 사용하고 교체하기에는 부담일듯해요!ㅎㅎㅎ |
Yoland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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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제작하는 쇼핑몰들? 자사제품파는 업체가 맞는표현일지
암튼 마동석 사장님 같은 가게는 샘플로도 보내주시고 10미리단위로도 판매하셔요 근데 저도 샘플액상은 아뭬리카누님 말 처럼 코일 하나 버리기 싫어서 빌드해먹긴 합니다 ㅋㅋㅋ |
시원한코코넛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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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코로나 이전에는 시음을 할 수 가 있었네요.
제가 2020년 이후에 입문을 해서 미처 생각지 못했습니다. |
쑤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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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코코넛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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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카어지럽지 않으세요? ㄷㄷㄷㄷ |
끼끼언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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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미리 한통을 한달이나 먹는다고요? ㅠ 저는 4~5일에 한통 먹는데 ㅠㅠ 줄이고싶네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