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셨어요
건~열흘만에 들어옵니다
다름이 아니라 20일 전부터 피곤함과 두통이 있었어요
대소롭지 않아서 그냥 넘어갔는데요
저번주 월요일 아침 출근을 했는데
사물이 정확히 안보이고 어지럽고 하는겁니다
바로 집으로 와서 병원엘 갔죠??
CT촬영을 해보니 눈과 뇌사이에 먼가가 1mm정도
있는겁니다
의사 왈"정확한 소견은 아니지만 종양 같습니다"
이대로 두면 실명합니다
큰병원에 가보셔요!!
정말 눈물이 핑돌데요??
제가 남에게 해되게 살아오지를 못했는데 이게뭐람
집에도 이야기 못하고 담날 대학병원에 입원했어요
그런데 대학병원도 바로 입원은 못하더라구요??
때마침 전문의를 하고 있는 친구에게 sos 보냈습니다
빽이 좋더군요
담날 병실잡고 입원해서 별의별 검사다하고
첨으로 알게된건 제가 폐쇠공포가 있다는걸 알았던
계기가 MRA입니다
원통속에 들어가서 자기장으로 찍는건데
머리쪽 이라서 50분을 찍더라구요
첨10분은 참을만 했는데 머리쪽에 고정소켓을 끼우고
원통으로 들어가는 거라서 서서히 답답하고 숨막히는
듯한 느낌이 엄청드는 겁니다
나중에 친구에게 이야기 하니 폐쇠공포라고 하더라구요
하여간 검사를 다하고 오늘결과가 나왔는데요
눈근육과 신경사이에 혈관이 터져서 뭉쳐있는
거라고 하데요??
약만 7개월을 먹어야 빠진데요
진짜 요번 기회로 건강의 소중함과 주위지인들의 의리를
몸소 강하게 느꼈던건 첨인것 같습니다
회원님들중에도 스트레스를 저첨럼 연초로 풀어왔던
분들이 많을겁니다
절대로 연초는 하지맙시다
제병의 원인중 하나가 흡연이라는 통계가 있더라구요
건강할때!! 지킬수 있을때!! 건강들 돌보세요
첨으로 영화속 시한부 인생을 잠시나마 느꼈더니
얻은게 정말 많습니다
건강한 베이핑들 되시고 연초보단 all 전담으로 갑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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