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론 그 규제가 완전 이해를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래서 문제인 것 같네요.

퓨어 니코는 엄연한 독극물. 작년 수원에서 어떤 미친년이 내연남하고 둘이서 작당하고 자기 남편 니코니코로 독살한 사건도 있었죠.

규제하는거 이해합니다. 

배터리는 몇주 전에 제가 처음 모드기기 입문할때 "왜 이런 위험한 배터리를 쓰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고방전을 위한 선택이라고 하지만 18650배터리는 사실 전담안하는 사람들은 거의 사용 할 일이 없잖아요. 

랜턴에 쓴다고들 하는데, 특정 직종에 근무하는 사람이 아니면 밤에 불 필요할때 랜턴이 아니라 플래쉬나 핸드폰을 쓰죠.

이 부분도 나름 이해합니다.

이렇게 소수의 집단(베이퍼들) 아니면 누구나 납득 할만한 규제들은 대부분 한 번 정착하면 풀리기 매우 힘듭니다.

해당 집단을 제외하곤 아무도 관심을 안가지기 때문이죠. 더군다나 공익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규제완화는 더더욱 힘들겁니다.

전자담배 안하는 사람들은 폭발 위험성을 내제한 고방전 배터리를 규제하든 말든 관심없고, 범죄용도로 악용이 가능한 니코틴 규제는 오히려 환영할만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참 답답하네요...일단 니코는 답이 없고. 배터리는 기술이 개발되서 안전한 배터리로도 서브옴 지질 수 있는 모드가 나오면 될텐데..

지금 전담기기 만드는 회사들이 R&D부서는 있는지도 궁금하고 그런 기술이 생기더라도 바로 적용시킬 재정이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전부 중소기업처럼 보이던데 말이죠..

입문한지 얼마 안됐는데 이래저래 상황 돌아가는게 어려워 보입니다. 에휴..전담이고 뭐고 그냥 공부나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