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식겁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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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방수가변이라고 샀다가 물에 담군후로 바보된 그녀석..
18500 배터리를 내장으로 품고있는지라 배터리만 쏙 빼내자
싶어서 분해를 했죠.. -_-a 배터리 납땜도 때내고 겉에 말린
부분들을 때내고 때내고..때내고.....
어? 내가 아는 그 배터리의 모습이 아닌데? 뭔가 휴지처럼
돌돌 말린것이..."-_- 배터리는 언제나와! 과대포장이네!!"하고 계속 풀었더니
벤젠냄세인지 아세톤냄세인지 화학약품 냄새가 나더니만..
안쪽에 액체로 발려져 있더군요.. 한쪽은 구리테이프같고..
한쪽은 까만 흑연.....어..?
그때 알았습니다.. 배터리 구조는 잘 모르지만
이거슨..우리가 쓰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속살이구나!!..
아..X됬다...-_-;;;;;;
버릴려고 한쪽을 덥썩 잡으니 불꽃이 번쩍번쩍.....-_-
이거시 바로 케미스트리!!!!!!!!!! -_-;;;;;;;
이거 괜히 뭉쳐서 버렸다가 집에 불내겠다 싶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화장실 세면대에 물을 받아다가
푸욱 적셔 씻어내고 잘게 잘게 잘라서 변기에 내려보냈습니다..
(-- ) 하아..
역시 무식하면 용감한가 봅니다..
오늘도 하나 좋은 경험했네요..ㅠㅠ 시무룩
댓글 13건
메카닉유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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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소금물에 담가놓으시면 더이상 터지지 않는 상태로 됩니다
냄시가 고약해서 그렇지만 가장 안전한 방법이에요 |
디셉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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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유저ㅠㅠ 민물로 속에 발려있는거 싹 씻고
잘게 잘라서 5차례쯤 변기로 내렸는데... 정화조에서 터지진 않겠죠..? |
메카닉유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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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셉트괘......괜찮겟죠???ㅎㄷ ㄷ ㄷ |
겨리아부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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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리튬이온 전지 폐기시에 소금물에 담가요...
별일 없으셔서 다행이지만... 전해질이 묻어있는 쌩전극을 맨손으로 잡으시는건 위험 합니다... 전해질 용액이 다씻겨갔으니 정화조가 폭발하진 않을거고... 똥벼락 맞을 위험은 피하신것 같숨돠~~~~ |
힝힝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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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금물... 꾸르팁... |
절므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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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똥통에서 터지는건 아니겠죠? |
디셉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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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리아부지휴우 ㅠㅠ 진짜 천만다행인듯요 ㅠㅠㅠ |
디셉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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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힝프저도 소금물 이번에 잘 배운듯요 ㅋㅋ |
디셉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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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므니방금 시원하게 눴는데 안올라오네요 ㅋㅋㅋㅋㅋㅋ |
세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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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방수가변이라고 샀다가 물에 담군후로 바보된 그녀석 요즘 폰도 이러던데 ㅋㅋㅋㅋㅋ |
모카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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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가 설마 터지진 않겠죠;; 조심하세요~ |
디셉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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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아빠ㅠㅠㅠ 많이 배웠슴다 ㅠㅠ |
디셉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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