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참하게 일그러진 전담 광내기....
본문
반갑습니다... ^^
오늘은 무슨 주제를 가지고 무한이 등장을 했을까요..? ㅎ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양평으로 땅콩종자를 수거하러 출전을 합니다..
마침..어제 이벱에 올라온... 기다리던 컵티가...
그것도 오늘 양평을 가는 길목인 건대역 에서 직거래를 하기로 했답니다..
(판매자분...저는 기분이 좋으니 이글을 보신다면 오해 없으시길요... ^^)
컵티가 하나 있었지만..
가성비를 비롯 모든 기능이 너무 마음에 들어...하나를 더 영입 하기로 맘을 먹구요..
약속 장소에서 만나 거래를 했씁죠...
어제 게시글에 올라온 대로... 상당한 기스를 가지고 있었지만...
실물로 보니..처참할 정도...ㅎㅎㅎ
판매자분은 군 휴가를 끝내고 오늘 입소<====맞는 단어 인지...를 하는날..
오늘 할일을 끝내고...
새로 구상한 튜닝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튜닝은..옵션을 이용한 무화기를 외부에 장착을 하는것...
헌데..너무 기스가 살벌 합니다..
막 쓰려고 일부러 "전투형" 이라 일컬어 지는 그런 녀석을 구하긴 했지만...
해도 너무하다....기스들이..ㅎㅎㅎ
그래서..집에 있는 광택 내기용 자재들을 이용해 잔잔한 명상음악을 들으며...
약 한시간 정도를 순전한 손광택을 내줘 봅니다.. 하하하
그냥.."매트 블랙"(무광 검정) 으로 할까 하려다...
그래도 광택이 나은것 같아서 광을 내 봅니다.....
손보기 전의 처참함....
기스들이 상당하죠..?
30분 정도의 중간평가...
그런대로 큰 기스들만 남고...잔 기스들은 사라 졌습니다...
먼저 와 있던 커스텀된 컵티 선배형과 한컷...
그리고 튜닝할 길쭉한 부품...과도 한컷...
이제 그만.." 이란 시점을 알고 있는 그때 그만두고 한컷....ㅎㅎㅎ
손구락이 감각무...ㅎ
기기의 끝이나 모서리 부분은 칠이 이미 까진 상태라..복원불가...
물론 마감칠을 하면 되지만...
오래 된듯한 "올드" 함을 느끼고 싶어서 여기 까지만요... ㅎㅎ
(이렇게 한컷 할수 있는걸 "빛의 기술" 이라 합니다.. 사진을 아시는분은 눈치를 채셨을듯..ㅎㅎ)
참고로..저는 뽀샾은 안 한답니다.... 음...
오늘 사용된 광택용 소모품들 입니다..
왼쪽부터...가운데... 엠보싱 휴지...오른쪽은..?
매직 스폰지..입니다...
아래는..? 일회용 키친타올 입니다...
광택재는...3m 사의 컴파운드 heaavy cut 입니다...
차량용 인데..광택 초기의 잔기스들을 제거하기 위한 용도 랍니다.......
잔차 탈때 참 많이 사용했던 녀석 입니다.. ^^
마지막 광택재 로는 "오토매직" 사의 bc-2 라는 마감 광택재로....
어떤가요..?
노력할만 하지 않나요..? ㅎㅎㅎ
원래는 빨강 컬러를 사려 했는데...
이렇게 광택을 내주고 보니... 올드한 검정도 참 매력이 있습니다...
작고 아담한..그러나 엄청난 파워를 내는 "포르쉐" 가 검정이 이쁘듯...
포르쉔는 신형 버젼인 997 수냉이 인기가 좋지만...
진정한 매냐는..97년까지 생산한 993 공냉식을 더 원 한답니다..
뭐 우리나라 에는 거의다 팔려 나가고 이젠 몆대 없겠지만...
오늘 이녀석을 손봐주고..쳐다보고 있지만....
검정 포르쉐의 아련한 추억이 그리워 집니다............................. 뭔 전담 만지다 포르쉐 이야기를...ㅎㅎㅎ
이 녀석이 개구리 눈깔 "포르쉐" 랍니다...
1987 년 포르쉐 카레라 911 케브리올렛...바디네임 964 라 불리워 지는 귀한 녀석 이랍니다...
아는 지인의 소장품 인데...
s 바디(터보바디) 로의 앞뒤 오버휀더 작업과...
엔진 튜닝 을 비롯한 올 커스텀을 위해 쫄딱 벗고 있는 포르쉐... ^^
댓글 20건
연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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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갱이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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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레어템이네요ㅋ몇년전 초기형 빨간 m3봤는데 배기음,엔진소리,외장 전부 다 신형보다 멋지더군요...카랑카랑하게 찢어지는 배기음 듣고 지릴뻔한... |
이미존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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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새것보다 더 애정가는 기기가 될 듯... 정성가득한 광택 작업 잘 보았습니다. |
개꿀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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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시는 글들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읽다보면 웃음도 지어지고 잔잔하면서 아버지 생각이 나는 글이네요.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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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손....노노노~~~~~~~~~~~~~~~~~우~
손가락 세개 없씀....ㅎㅎㅎ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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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갱이아빠갱갱이아빠님 은 뭔가를 아시는분... ㅎㅎㅎ
모든게..신형이 좋을것 같지만....아니란것 잘 아시죠..? 각진듯 작고 아담한 구형 m3 ...참 이쁘죠... 혹시나..... 자동차 좋아 하시면... 튜닝된 배기 사운드 들도 듣기 좋지만... 같은 6기통 이라도.... 공냉식 포르쉐의 수평대향 6 기의 사운드도 꼭 들어 보세요... 순정 이라도..배기 사운드가..깡 마른듯한... 저게 뭔가..? 할 정도의... 여운을 남기는 그런 사운드 랍니다..... 한가지더 팁하나.... 그런 공냉식 특유의 사운드 속에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포르쉐만의 특허인... "러버 클러치"(클러치 부품 속에.. 고무로 된 특수한 부품으로 인해... 잘못 들음...스라스토 베어링이 나간것 처럼 들리는 그런 아무나 찾지못할 사운드도 숨어 있답니다... 마치..개개인 마다의 은은한 기기의 멋처럼... 일본 얼라들이..이런 "러버 클러치" 사운드를 얻기 위해서... 스카이 라인 같은 지네들 만의 차에 엄청난 쓰잘데기 없는 돈을 바른 답니다... 꼭 들어 보시길요... ^^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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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존재검정을 별로 안 좋아 하는데...
이렇게 멋진줄... 오늘 에서야 알았네요... 정말 포르쉐 같아요..맞는 비유인지 모르지만..ㅎㅎㅎ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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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꿀맨그렇게 봐 주시니 감사 합니다.. ^^
혹시나....? 참 "철" 없다.. 라고는 하지 않으 시겠죠..? ㅎㅎㅎ |
세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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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대단 하십니다 +_+
그리고 마지막에 올드카 너무 멋지네요!! |
갱갱이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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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때 튜닝카에 목마른적이 있어서 차를 좀 좋아하긴 합니다ㅋㅋ국산차 하이캠이나 bov소리 들리면 저도 모르게 눈이 가네요ㅡㅡㅋ |
효발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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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넘 멋지네요!! |
개꿀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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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그럴리가요 좋은의미의 웃음입니다 ㅠㅠ
멋지십니다! 진심이야요! |
미식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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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매직이군요 ㅎㄷㄷ
글 읽다보니 한때 오래된 구형차에 터보올리고 바디보강등 하드코어튜닝하고 다녔던 경험도 떠오르네요.. BOV사운드와 웨이스트게이트 열릴때 파열음의 중독성이란 ㅎㅎ 올드카만의 매력!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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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갱이아빠역시나...ㅎㅎㅎ
은은하고 육중한 배기 사운드는 아메리칸 버젼은 쫒아갈수가 없고... 레이싱 시절...한 20년 넘었나요..? 기아 프라이드에 마즈다 323 엔진을 얹고..하이캠에...220 탑 찍고... 배기 사운드 보다 더..음흉하고 ..무서울 정도의 흡기 사운드...ㅎㅎㅎ 아마도 그때 모든 드래그는 다 따 먹었을 겁니다..ㅎㅎㅎ 요즘은 튜닝 기술의 진보로..bov 를 필수로 장착 하지만... 슉 ~슉 ~ 꿰에엑~피식.....ㅎㅎㅎ 씨잘데기 없이 디젤 터보에도 장착하는 이들이 있으니... 문제죠....출력저하의 원인... 뽀대를 위해선 출력 저하도 감수한다..? <=== 전담이람 뭘로 비유를 할까요..? ㅎㅎㅎ 가변 하이캠의 진미는... 혼다 "프랠뉴드" 시리즈를 잠깐만 타보면 바로 느낄수 있습니다.. v-tec 시스템 이라고... 혼다의 특허...해석 으로는... 가변식 하이캠 시스템" 이라 부르지요... 일정의 rpm 에 도달하면 털보(터보챠져)가 터지듯... 엄청나게 빨려 나갑니다.. 허허 일본 얼라들이 미운짓은 해도 기술은 좋아요....부럽...ㅎㅎㅎ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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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올드카 라고 하기엔 너무나 어마어마한 머쉰 입니다....
일이 잘 안 풀릴땐... 하루죙일 포르쉐의 궁디 라인을 쳐다보며.....담배 세갑은 기본....ㅎㅎㅎ 참 알흠 답습니다....우리 나라는 언제 저런차 만들런지... ^^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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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발이멋있죠..?
저녀석이 양쪽 라이트가 개구리 눈처럼 톧 튀어 나와 있는데... 저 눈팅이가... 200 키로를 넘어가면서 그 진가를 발휘 한답니다... 공기저항에 의한 "다운포스" 는 물론이고... rr 엔진(리어엔진 에 리어 드라이브를 지칭) 이기에 전륜 본넷은 트렁크가 되고... 아주 납작 합니다... 그 반면.. 양쪽의 툭 튀어 올라온 라이트가 달리는 도로의 정점을 찍어 주므로 아주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해주죠... 기분 참 거시기 하답니다..... ㅎㅎㅎ |
무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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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크 ~ 앞으로 자동차 이야기 안 할래요............
모두가 전문가 분들...ㅎㅎㅎ 저의 요즘 주력 차종은..? 역시나 가성비 대비...오로시..사운드 때문에.. 갤럽 v6 lpg 만 타고 다닙니다...ㅎㅎㅎ 천정이 높아... 천정엔 온통 루어 낚시대가 대롱대롱... 뒷열 시트는 죄다 뜻어놓고... 낚시장비는 물론.... 엄청난 짐들을 싣고 다니죠.... 튼튼 하기는 어떤차에 뒤지지 않고... 아시죠..? ㅎㅎㅎ |
미식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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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전문가는 아닙니다
그저 한때 튜닝의 매력에 푹 빠졌었던거죠 지금은 뭐.. 스타일이든,편의성이든 자기만족을 주는 차가 최고지요! 낚시까지.. 취미가 다양하시군요ㅎㅎ 글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
들국화한송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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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제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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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무한님이셨군요!!! 소름! 험하게써서 죄송.. 난생 처음 사본 기기였어서 제대로 관리를 못해줬네요ㅠㅠ 고생하셨습니다! 컵티야 행복하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