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질게가 따로 있음에도 여기다 질문 올리는 점
미리 사과드립니다. 급한 거라 여기라면 답을 빨리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방법이 없었습니다.

친구 한명이 지금 일주일 가까이 카톡을 읽지도
문자에 답하지도 전화를 받지도 않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취준생이니 바쁘겠지 싶었는데
매일 톡을 보내봐도 전화를 걸어봐도 상황이
바뀌지 않네요. 전화를 걸어보면 신호는 갑니다.
한 30초 정도. 그러다 연결이 되지 않아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간다 그러고요. 거기다 문제는, 같은 동네라 찾아가보면
되지만 이 녀석 원룸 위치가 기억 안 난다는 겁니다. 입대 전에
이 녀석 원룸에서 같이 치킨을 뜯었는데도 말이죠.

오늘 밤까지 상황 지켜보고 여의치 않으면 한번 수소문이라도
해볼 생각이긴 한데...

여기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 경우는 이 친구가 저를 차단한 것과 폰을 잃어버린 것과
아님 안 좋은 일(그래서는 안 되지만)을 당한 것 중 어떤 경우로 봐야 할까요? 좀 찝찝한 게 있다면 이 녀석과의 마지막 카톡을 보면
대화가 도중에 뜬금없이 끊겼다는 겁니다. 대화 흐름상 이 친구가
말을 할 차례인데 말이죠.

다시 한 번 이곳에다 질문을 올린 점 사과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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