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처 동기화했더니
모두팔로우 기능이 있네요.
그거 눌렀던 모양이겠죠 뭐..
태생이 멘탈약체라 딱히 받은 상처가 있는것도 아닌데 그냥 요몇년간 일해서 번돈 먹고 지르는데 쓰며 제 멘탈 보듬어주는 몇몇친구를 제외한 나머지 관계를 모두 단절시키고 잘 지내던 그어느날
조금 정확에 가깝게 짚자면 약 두시간여 전
예전보다는 튼튼해진줄 알았던 제 담이 아직도 겁쟁이였음을 깨달았습니다.
그깟 SNS 팔로우때문에 무슨 의미일지 입술 물어뜯으며 고민했던 제자신이 참 찌질하기도하고 멍청하게만 보입니다.
사랑이, 여자가 삶의 전부가 아닌것을 느끼기 시작했을 무렵 난 뭘해먹고 살아야하는가 고민에
아직도 방안에 누워 먼산만 바라보는 배만나온 제앞에 잊으려했던 그누군가가 나타난다면 반갑지 못한 날선 인사만 던지고 부디 지나가라고 할것같아요.
그게 혹여 의미가 있다한들 나는 해당이 안되며 중요한것은 모두팔로우 기능이 있었군요. 그렇게 생각하고 아까부터 고민하던 비치노나 지르렵니다.
맥주도 한병더사다가 먹고 그랜드마스터도 입에 너무 익어서 다시 멘솔액상먹어야겠네요. 리빌드나 하고 자렵니다.
듀얼코일도 벨로덱에선 서로 만날일 없잖슴까?ㅎㅎ
사랑은 바싹마른 솜에 고와트파이어하는거랑 같아요. 쓴맛만 나니까요잉!
안녕히주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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