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카라플과 도기 두가지를 놓고 선택을 하시는데, 눈을 조금 돌려 피코 rta 클론에도 관심을 가져보세요^^
피코 클론의 경우 크기도 도기정도이고 가격도 저렴한데도 울템경통도 제공되며 바늘공병으로 상부주입도 가능합니다.
기성인 이고원 clr코일도 사용가능하고 맛과 흡입압도 카라플과 도기에 밀리지 않지만 단지 clr코일을 사용하는 구조로 인해서 리빌드때 조금 더 귀찮고, 하프빌드가 불가능한 단점은 존재합니다.
아 도기 SXK랑 SJMY 둘다 있는데 흡입압은 SXK가 더 빡빡하고 SJMY는 반폐호흡 가능합니다
그리고 베이스에 에어링 빼는게 무척 빡빡한데 SXK꺼는 에어링부분 오링 빼고 끼워도 헐겁지 않게 잘빠져요
그 상태에서 액상넣을때 에어링빼고 베이스 분해가 좀 편해서 SXK 도기는 오링빼고 쓰는 중이고요
SJMY는 에어링 부분 오링 없으면 고정이 안되서 그냥 떨어져요
저라면 카라플과 도기중에서 선택한다면 카라플을 선택합니다.
카라플, 도기, 피코 중에서 선택하라고 한다면 피코를 선택합니다.
도기의 경우 리빌드 특히 나사에 코일을 체결하는 것과 솜처리가 편하고, 하프리빌드가 가능하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모두 단점입니다.
예컨데, 맛과 흡입압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액상유입이 워낙 잘 되다 보니, 상부결로 하부결로가 다른 무화기 보다 심한 것 외에 코일에 슬러지끼는 속도도 빠릅니다.
상부주입과 액상을 자유롭게 선택하기 위해서 울템경통도 주문제작이 가능하지만 배보다 배꼽이 훨씬 더 큰 단점도 존재하고 경통을 풀 때도 에어조절링이 헛돌아 스트레스도 은근히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