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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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러갈까 하다가 간만에 글이나 하나 쓰고 가자 해서 쓰고 갑니다.
교육 받고 있는 것들은 난생 처음 배우는 것들이라 여전히 어렵긴 하지만 그럭저럭 잘 배우며 살아있습니다.
연초량은 3배로 늘었고 당연하게도 베이핑은 3배 줄었습니다(...)
월요일에 배터리 2발 끼워둔 귀뚜라미2에 르제피르 0.87옴 셋팅을 쓰니 일주일을 써도 배터리가 50%를 채 못씁니다.
일단 목적은 생존체크니 오늘 찍은 봄맞이(?) 사진이라도;;;
개나리 옆 개입니다.
이름을 나리라 지어줄걸 그랬습니다.
봄 하면 역시 봄나물입니다.
시골 인심도 예전 같지 않아서 비어있는 밭 두렁에서 저런거 캐고 있으면 어그로 끌려서 밭 주인이 +9호미(혹은 빛나는 집행자의 괭이)를 들고
달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간혹 랜덤 인카운트로 경찰차가 올 때도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얼마전 밭에서 굴러 떨어져서 팔이 부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저걸 캐러 아는분 밭까지 다녀오셨습니다.
물론 저는 주말에는 방전상태라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모르지만 꽃잔디(?)라 부르는 식물입니다.
몇년 전부터 앞집과 동시에 키우는데 저희집꺼는 죄다 말라죽고 앞집것은 매년 잘 피어나고, 잘 번집니다.
왜일까요?
올 봄에 새로운 식구가 된 개X4(암컷)입니다.
이름은 아직 미정인데 제 개인적 편의상 1,2,3,4로 부르고 있긴 합니다.
까만녀석들과 갈색녀석은 자매지간이고 특히 까맣고 눈썹 모양이 도드라진 놈이 성질이 더럽습니다.
하얀 녀석은 집 뒤 산 속의 가시덤불에 걸려서 탈진하고 낑낑대는걸 어머니가 주워오셨다 합니다.
결국에는 맨 위의 개(암컷) 포함한 5마리 중 4마리는 분양보내고 1마리만 남기는게 목적이라 하시는군요;
-생존 신고 끝-
나중에 시간 나면 또 잠깐 나타나겠습니다ㅠㅠ
즐거운 일요일 마무리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16건
kise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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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입니다!
어여 돌아오세요~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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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프로젝트도 시작하고 하면 더욱 바빠진다고들 하더라구요 ㅠㅠ |
yoshik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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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AE셜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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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잘 받으셔용~~ 멍멍이들이 넘 귀엽네요 ㅋ |
효발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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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개는 새끼들일때가 이뻐요 ㅎㅎ |
절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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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므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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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뵙습니다^^ |
쿠틴성애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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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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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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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hiking안녕하세요~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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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셜록헤헤 멍멍이가 메인입니다!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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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발이큰 녀석도 나름 이쁘긴 한데..덤벼들면 부담스러워요 ㅠㅠ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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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헤헤 계속 희소식을 전달하겠습니다(!?)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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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므니오랫만에 뵙습니다!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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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틴성애자신입 환영 감사드립니다!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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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ㅎㅎ 잊혀진다 싶을때 다시 나타나겠습니다~+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