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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해도 즐거운 여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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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4-14 02:33 640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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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반년이 넘었습니다.

그리울것도 없고 애틋함은 코딱지만큼도 없는

전여친에게 카톡이 왔어요.

배려심없고 고집불통에 특히 혀짧은게 너무나 싫은 걔한테요.

마지막 연락했을때 남자친구 생겼다 마지막 한마디 남기곤

잘지내라는 말도 없는 무례한입니다.

몇마디 오가는 헛소리에 싫증을 느껴

용건이 뭐냐 묻자

심심한데 시간도 남더랍니다.

널 사랑하는 니 남자친구가 심심해서 옛남자에게 연락하고있는 널 보면 속이 뒤집히지 않겠냐 했더니

안읽씹하네요.

머저리같은계집애.

이별은 내가 원해서 했지만

배려심이라곤 눈식고 찾아볼수 없었어도

그렇게 힘들어하는게 미안해서 연락은 언제든 받아줄테니

부디 찌질하게 울면서 별거아니었던 우리관계를 너혼자 추억으로 곱씹지 말라했는데,

내마음을 회유하고 싶어서였는지는 몰라도 본인이 원했기에 감흥 없는 관계도 몇번 가져주었는데

남자친구 생겼다. 잘지내라 한마디 정도는 남겼어야 하는게 아닌지..

나를 오늘처럼 심심풀이 땅콩으로 생각해서는 안되는게 옳지 않았는지.

자존심 상합니다. 너무 상하네요..

만나면서도 그렇게 참았는데

헤어지고도 한번씩 울화를 건드리니 죽겠어요.

이것을 마지막으로 부디 평화롭게 뱃살이나 찌우는 제 삶에 거슬리는일 없길 바랍니다.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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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빌헤르미나님의 댓글

빌헤르미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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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상한 행동하는 전 여친들..
이해를 못하겠더라고요.
빙빙 돌려서 이야기나하고..
몰라서 말 못하는데 모르냐고 계속묻고 지혼자 화내고..

암튼!!
추억속의 술안줏거리라도 ..

이제반년님의 댓글

이제반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음...그 남자친구라는 사람과 헤어진게 아닐까요??
둘이 잘 지낼땐 떠오르지도 않던 사람이 꼭 이별공식 처럼
그이전의 인연을 떠올린다던데..

갑자기 듣고싶네요
R.ef - 이별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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