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최 시작해서 끝을 본적이 없네요

끝을 본다는 말이 나이도 어린 저에게는 난센스이긴합니다만 ㅎㅎㅎ

학교도 다니다 말고

직장도 다치거나 싸워서 이곳저곳 옮기고

어차피 아르바이트 겸이었지만

자동차 보험이니 달달이 나가는 통신요금 보험료나 갚아가며

이것저것 생각도 할겸 하려했더니

그새를 못참고 아예 문을 닫아버린답니다.

뭐든 시작하면 곧 망할것 같은 기분이 항상 들어요. 

습관처럼 하는 말이지만 저는 서른 다되가도록 편하게 가는 일이 없습니다 ㅠㅠㅠㅠㅠㅠ

빡세고 악받치는 삶이 매력 없는건 아니지만

자리도 잡고 예쁜여자도 만나서 멀쩡한 사람살이좀 하고싶습니다 하하하하하.

스무살 생각에 서른이 되면 당연히 중형차쯤은 끌고 독립해서 살줄 알았는데

거 한 십년쯤 더 살아보니 알게되는건 엄마랑 평생 살거야 히히히 는 아니고, 여튼 어렵네요.

잘나가는것 까진 아니어도, 친구들한테 그만 얻어먹고싶습니다. 

사주며 팔자 운명 뭐 이런건 허약해빠진이들만 찾는건줄 알았는데

사주나 한번 볼까봐요. 어디 풀이좀 잘 하는데 없나요

넋두리 해봤습니다 ㅎㅎ 결론은 뭐.. 싱글드리퍼 얻어왔는데 오아띠 참 좋네요. 듀얼만 참드리퍼인줄알았는데 ㅎㅎ

진즉 잤어야 했는데,,,,,안녕히 주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