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리안 1년동안 쓰다가 발라리안에 대한 모든게 질려버려서 좀 가볍게 쓸만한 서브용 기기를 찾다가 발견한 플렉서스q 였는데 가장 끌린건 3A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는걸 보고 혹해서 바로 사버렸습니다;;
테스트 액상은 aisu zap! 알로에베라,동경 바나나,NSTY 녹차 아이스크림,메즈 시트러스,크오크 등등많은데 현재는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정착하고 베이핑중입니다.
일단 제가 중요하게 본건 1.맛,2.수명 및 누수,3.배터리 용량 입니다.
*이 리뷰는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다르다고 비난하거나 그러진 말아주세용 ㅜㅜ
1.맛-과일이나 디저트류나 맛표현 좋게 올려줍니다. 0.6/1.0 둘다 사용해봤는데 전부 괜찮은 맛표현을 보여줬어요. 0.6옴이라 발라리안 만큼은 아니더라도 브이쓰루만큼 달게 올려줄줄 알았는데 단맛은 브이쓰루랑 발라리안만큼은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적당하게 올려주는 단맛이 오히려 디저트 액상을 사용할때 너무 좋았습니다!

2.수명 및 누수-코일 수명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여태 썼던 서브 기기들 중 수명 꽤 좋은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액상 한 병 사용하면서 코일 갈아끼우고 한 적은 없었습니다. 팟의 용량이 2ml 정도라서 오히려 액상 다 먹은줄 모르고 사용하다가 탄맛이 느껴지는 경우는 있었습니다.
누수야 뭐 아직 사용한지 얼마 안되기도 했지만 요즘 나오는 기기들이 워낙 잘 나오다보니 거의 없다싶이 합니다. 팟디 고질적 문제인 결로는 어쩔수 없이 닦아주는데 막 액상이 흘러서 밑에 새는 경우는 일단 없었습니다.(이건 한달 정도 사용해보고 다시 글 올릴 예정입니다.)

3.배터리 용량-요즘 기기 치곤 700mah 라는 낮은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차피 서브용으로 샀지만 메인으로 쓰기엔 하루 넉넉히 사용할만한 배터리 용량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것 같습니다. 근데 그걸 커버할 고속 충전이 너무 좋았습니다. 파란 불 기준 박스에 들어있던 충전기로 충전해봤는데 5~8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진짜 너무 편했습니다. 용량을 충전 속도로 커버하는 기기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그 외에 약간 아쉬웠던 부분이라면 에어홀 조절 부분이 좀 아쉬웠네요
완전 개방시 너무 널널해서 굳이 이렇게 널널하게 했어야했나? 하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발라리안 0.6옴 에어홀 완전히 열었을때보다 널널하더라구요 그래서 에어홀 조절 하기가 저는 좀 까다로웠습니다.


총점-4.2/5
그냥 3A 고속 충전만 보고 산 서브용 기기인데 맛표현이나 이런게 기대 이상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한동안 서브 기기로는 얘로 사용할거같네요!
만약 메인으로 구매하신다면 액상 용량이랑 배터리 용량을 좀 고민 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확실히 서브로는 매력적이긴한데 메인으로는 다른 좋은 기기들이 많은건 맞아요 ㅋㅋ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