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이던가? 아무튼 그 당시에 페덱에서 무슨 할인행사를 하는 김에 물건들울 좀 샀습니다.

귀찮아서 따로따로 주문한 것도 아니고 그냥 왕창 카트에 밀어두고 한 번에 결재를 했지요.

문제는 그 당시 구입했던 물건 중에 SMOK의 TFV12와 관련 부품들(추가 코일헤드 및 전용 글래스 드립팁)이

예약선주문 하고 있었는데 이걸 산 것이지요.

다른 물건들은 다 'Ready to ship' 상태가 되어도 TFV12 생산에 문제가 생겼는지

계속 발송날짜가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면서 4월의 막바지 날짜가 되어서

드디어 4월 29일 발송이 되었다 표시가 되더군요.

물론 중간에 배송준비가 끝난 상품들은 분할해서 먼저 보내달라 할 수도 있었지만

귀찮기도 하고, 그 당시 구매했던 물건들이 대부분 그리 급한 것도 없어 태연히 기다리기만 했지요. ㅋ

사실 TFV12도 지금 당장 필요하다기 보단 TFV8 맛이 괜찮아서 한번 호기심으로 구매했던 거라

딱히 재촉할 일도 없었네요. 아무튼 그랬던 물건이 오늘 확인해 보니 동네 근처 우편소까지 와서

배송대기 중이라고 뜨니 아마도 저녁 때 쯤 집에 가보면 도착했을 듯 하네요.

아무튼 4개월 만에 배송 받는 거라 약간의 설레임은 있네요. ㅋㅋ

이 모든 것이 TFV12 때문이라고 생각하니 SMOK이 좀 괴씸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