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의 끝자락에서 구매물품들이 도착하기 시작하고, 오늘도 어제 배송온 액상을 무인택배함에서 수령해왔습니다.
기존에 먹고 있는 액상 보충분이라 별 감흥없이 집에와서 읍읍이를 넣어주고 나서 문득 찝찝함이....

내용은 이렇습니다.
지난주에 같은 액상 7병을 배송 받았고, 또 다른 판매자로부터 3병을 배송 받았는데, 기존 7병은 읍읍이를 제 기준으로 넣게되면 흘러 넘치기 때문에 조금씩 덜어낸후 읍읍이를 넣어야 했는데,
오늘 받은 3병은 그 사실을 까맣게 잊고 그냥 읍읍이 다 넣고 흔들다보니, 응? 뭐지? 하고 다시 열어보니, 그래도 여유 공간이 있네요.

뭐 까짓 몇ml정도 적은거야 문제 없지만, 왜 같은 제품이 판매자에 따라 혹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찝찝하고 궁금해졌네요.
문제의 3병은 씰링테입 붙이느라 그랬는지, 원래 있어야할 씰링비닐도 벗겨져 없는 상태이다 보니 더더욱....
판매자에게 문의해봐야 궁금증 해결이 될까 싶기도 하고, 괜히 진상처럼 보일까봐 좀 그렇네요.

앞으론 배송오면 무게라도 달아봐야겠네요. ㅋ.
VG PG 비율 환산해서 계산하니, 약 2.5ml 정도씩 전후 차이가 나네요. 그냥 한카토씩 나눔했다고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할듯....;;

주력 액상들만 따로 공간을 만들어 정리했는데, 흠.... 한칸이 더 필요할듯.... 김장액상은 별도 보관하는걸로.....

문제의 액상은 저 노랭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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