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몇몇분이 오해하시는것 같아서 가인님 리뷰에 댓글을 달았는데, 좀 더 많이 보시라고 자게에 옮깁니다.

누수는 아니고,
pg,vg농도와(액상의 점도) 큰 상관없는..
몇몇 탱크류의 문제점인데요.

특히 kylin 처럼 덱바닥까지 에어홀 조절링이 있는경우에는 어쩔 수 없는 공차때문에 결로가 쌓이면 그곳으로 새어나오게 됩니다.
afc링의 공차가 크거나, 오래사용해서 오링핏감이 헐거워 질수록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드리퍼에서는 twisted messes가 유독..;;) 

에어홀쪽 결로는 주로 코일의 잔열로 인해 기화된 연무가 액화되면서 쌓이다 일정수준을 넘으면 생기는현상입니다.
특히 에일리언같은 특수코일은 코일의 잔열이 높은 온도로 오래남아있기때문에 잔열로 인한 연무양이 많고, 결국 결로가 더욱 심한편입니다.  

저옴셋팅이나, 특수코일로 셋팅된 무화기에서는 짧은 공호흡으로 대처가 잘 안됩니다.
코일이 완전히 식을때까지 공호흡을 통해 생기는 연무를 계~속 빼내야하는데..

사실상 그렇게 공호흡을 길게 가져가며 베이핑하시는 분들도 없고, 그렇게 하기도 힘들고 귀찮습니다.

또한 외국분들 영상보고 멋지다고 따라하시거나, 첫파이어시 액튐을 막기위해 불어주고 흡입하시는데..

대놓고 에어홀쪽으로 연무를 보내시면 그현상은 더욱 가속화 됩니다.

 
그리고 잔열뿐만 아니라, 그냥 단순히 베이핑하면서 생기는 결로도 있기때문에..ㅠㅠ  

코일열로 발생되는 연무가 상대적으로 차가운 무화기의 이곳저곳을 통과하면서 생기는 결로는 전자담배와 그 시작을 같이 했고..

뗄레야 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결로없는 무화기는 사실상 없지만.. 구조나 코일 셋팅, 베이핑 방식에 따라 많고 적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