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베이프 전린이 애기곰탱이 입니다

다름아니라 며칠 전에 너무 황당한 사건으로 인해서 아예 전담도끊고

이베이프도 접을생각까지도 했었는데...서울 xx경찰서에서 아주 불친절하게

너무 소액이고 매우 오래걸릴거같은데라는 말과함께 무언의 종결을 원하시는거같아

한숨만 푹푹 쉬었거든요 막상 갑자기 피던 전담도 사라지고 그렇다고 연초는 피기싫고

다시 살지 아예 완벽히 금연을 할지 하다가 아무래도 완벽히는 힘들거 같아 구매를할까하고

알아보려고 이베이프 들어왔는데 "푸로밍"님께서 쪽지를 주셨더라구요.구매했는지 여쭤보셔서

안그래도 고민중이다 말씀 드렸더니 사용하지 않는 물품은 가지고 있는거보다 베푸는게맞다는

엄청난 말씀과 함께 거래도 아닌,심지어 초면도 아닌 온라인에서 처음 뵙는분이 내일 당장 택배

보내주신다고 하셔서 정말 놀라기도 하고 감동이기도 하고 이때까지 받았던 스트레스가 확

뚫려서 사라져 버리는 기분이더라구요..그렇게 문자로 주고 받다가 와 진짜 바로 다음날

아침에 바로 택배 주셔서 지금 받았습니다; 원래는 받자마자 바로 연락드리려고 했는데

글부터 먼저 적고 글 작성 끝나고 연락드리려구 합니다(푸로밍님 이해해주세요ㅎㅎ)

진짜 택배 받고 너무 그 말로 표현못할 감동 있지 않습니까? 딱 그 기분이었습니다

설레임에 택배를 받아서 뜯는다는 표현보다는 택배를 받았는데 뜯고나서 감동을 받은?

제가 말주변도 없고 표현력이 없어서 글에 다 담지를 못하겠지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게다가 액상까지 이렇게 주시면서 개봉한 액상들도 있고 사용한 액상들이 좀 있어서

죄송하다고 말씀하시는말에 진짜 이분은 천사가 맞구나 천사이시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봉 액상도 절대 안흐를정도로 테이프 감아주시고 뾱뾱이로 완벽 무장까지 해주시고

신문지로도 감아주셔서 받았던 택배중에 손꼽을 정도로 완벽 무장되서 왔네요

전 솔직하게 이베이프에서 공개적으로 나눔한거 외에 비공개적으로 직접 나눔한건 몇번 있습니다 많은건 아니지만 따로 쪽지드려서요

정말 솔직하게는 조금의 친목적인 인사?를 원했고 중요한건 택배까지 해서 보낼정도의 마음까진 없었던거 같아요.그래서 제가 이동하는 방향이나 아님 근처에서 만나서 드린거만 있네요..생각해보면 충분히 할수 있는시간이지만.. 근데 이번에, 이벤트 외에 직접 쪽지에 연락까지 주시면서 도둑맞은 일까지 다 위로 해주시며 빨리 그리고 안전하게 받으라고 저때문에 시간까지 내주시고, 게다가 이렇게까지 보내주신 "푸로밍"님의 마음을 알게되니 말로 표현못할정도로 감동이면서도 제가 부끄러워지더라구요...진짜 너무 이건 말로 다 표현이 안되는 감정입니다.

감사합니다 푸로밍님 제가 진짜 말주변도 없고 글쓰는 재주가 없어가지고 아마 오타도 있고 글이 뒤죽박죽 일거에요 ㅠㅠ

그리고 안좋은 일에 댓글까지 주시고 격려해주신 이베이프 회원님 모두에게 정말 감사인사 드립니다

2021년 진짜 기분 나쁘게 마무리 할뻔했는데 하루아침에 기분이 지옥이었다가 천국온거 같네요 ㅎㅎ

정말 너무 기분좋은 2021 마무리 되어가는거 같아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ㅎ

자주자주 놀러올게요 ㅠㅠㅠㅠㅠ요즘 진짜 들어올 시간이 없어서 가끔 인사만 드리고 도망가는거 같아서 죄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