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입호흡유저인데..

트리베카 클론에 실비아 타입원을 인생액상이라고 생각하고 한 두달정도 먹다가

가습이 오고 난 후에 도저히 같은 느낌이 아니라서 찾고 찾다가

돔2에 크림오브더 크롭을 입호흡으로 먹어보니 '아니..!'

이건 아직도 최고최고 맛있고 가습도 안오고있는데, 비어버린 실비아에 넣어먹을 액상을 도저히 찾을 수가 없네요ㅜㅜ

실비아에 투입했던 액상들

-원본류 

디스원 실패(쓴맛ㅠㅜ)

디너레이디 3종세트 실패(레몬타르트,라이스푸딩,콘 뭐시기...레몬타르트는 텁텁하고 나머지액상 둘다 향은 거의 없고 쓴맛이 많이 남)

블랙노트액상 전부 실패(연초향이 아니라 그냥 탄맛위주에 액상들끼리 무슨 맛 차이인지 모르겠는--;;)

혹시나했던 트리베카 원본 아무맛도 안느껴져서 실패ㅜㅜ

크레이지 쿠키 실패(너무 심하게 달아서)

anml 루퍼 실패

스위든 체어맨(두카토 먹으니 달아서 중지...ㅜㅜ)

네이키드류 세개 실패

그나마 건진건 crft 토바코디오르..이거다 하는 액상은 아니지만 다른 액상에 비해 먹을만은 하네요ㅜㅜ

그리고 예전에 누가 추천해주셨던 원본 킬로 트루블루도 맛있게 먹었었는데!

-프리믹스류

보치스 실패

국도 실패

캐슬롱 실패

그마 실패

으앙....어차피 프리믹스는 잘 안맞길래 진짜 많은 액상을 먹어본 것 같은데

요즘 나오는 액상들이 입호흡이랑 안맞는게 더 많은 것 같아요..니코가 문제가 아니라 향이랑 맛이 너무 연해서ㅜㅜ

그런데 왜 max vg인 크림오브더 크롭은 돔2랑 환상의 짝꿍인건지-_-;

휴 직구로 이런 액상놀음을 할 수 있게 해주던 코니코니도 이젠 다 떨어졌는데..

음식은 진짜 아무거나 잘먹고 맛도 잘 구분 못하는데.. 왜 액상이....;;

강려크한 현자타임이 오고있습니다......조만간 안쓰는 기기들 싹 정리할까싶기도 하네요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