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받을 일이 있어서 관계자를 만나 이야기하는데, 말투가 참 뾰족뾰족 까칠까칠 날카롭네요.

일을 의뢰받고, 해주는 입장이고, 단지 계약관계일뿐인데, 갑질 마인드에서 나오는 오만함인건지 아니면 원래 말투가 그런건지.

원래 말투가 그런거라도 내가 그것을 배려할 이유가 하나도 없고

갑질 마인드라면 더더욱 엮이기 싫어져서 계약 파하고 왔습니다. 이 일 안한다고 당장 굶어죽는것도 아니고 -_- 일이 없는것도 아니고.. 

아 다르고 어 다른거라고 세상사는거 결국 사람끼리 엮이고 사는건데, 듣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이리도 없어서야 어떻게 믿고 일하겠어요.

시작부터 이러면 앞으로의 고생길에 이미 보이는거같..=_=...

이런 사람들은 정말 자기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게 안타깝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친한 친구사이일수록 막말로 우정을 과시한다는거에 반대하는 사람이라, 배려없는 사람과 인연 끊은 일이 많아요.

저는 가까운 사람일수록, 소중한 사람일수록 좀 더 배려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찝찝한 하루의 시작입니다.     

RY4떠블뻐네너 1리터 김장으로 힐링을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