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영어)에 외국어 배우는것에 대한? 경험담.
본문
초딩전후 인천살때 그당시 안테나 방향 잘 잡으면 afkn이라는 미군방송이
나왔었는데 그때 본게 톰과제리, 세서미스트리트등등 토요일에 하는 얼라들
프로그램을 젤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중 톰은 맨날 불쌍했고 세서미스트리트에 쿠키좋아하는 그 케릭터가 그리
좋았었네요.
세월이 흘러 중딩이 되니 영어란걸 배우는데 그나마 그때본게 어색함을 많이
없애줘서 적응이 잘되었습니다.
친척이 사준 영한사전이 내 가방 반만했는데 넣고 다니는걸 귀찮아 해본적이
없었고 하나씩? 찾아보는 맛도 좋아서 3년 내내 보물처럼 지니고 다녔어요.
공부는 지금 말하는 통문장 암기방식?으로 다이얼로그 통째로 외우고 단어
찾는 방식으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문법이 못따라 가더군요. ㅜㅜ
교내외 영어 말하기 대회는 싹쓸이 했는데...고딩때 문법위주 시험에는고전ㅠ
딱! 고딩2때 영어 손놓고 제갈길 가기로 마음을 정하고 평균치 유지하고
살았는데...92학번에 97 imf로 눈앞이 깜깜한데 외국 모? 회사서 인턴쉽이
떠서 죽기아님 까물어 치기 심정으로 응시? 했는데 서류합격! 2차 화상면접
ㅎㄷㄷ 아...끝인가? 흠...어짜피 안될꺼 그냥 해보기나 하자? 심정으로 응시
일주일뒤 어디어디 가서 비행기표 받으라고 연락이ㅜㅜ
그렇게 준비하고 3차 일대일 면접을 위해 싱가폴로 가서 최종면접을 치루는데
화상면접때 하고는 엄청난? 차이에 억양?으로 1시간반 동안 영혼이 다 털리고
지정숙소로 와서 인생처음 술꽐라 될때까지 술마시고 뻗었습니다.
2차때는 영국인 3차때는 인도인...영어영역에 신세경을 맛봤습니다.
왓? 파든?? 수없이 왜쳤네유ㅋㅋㅋ
회사서 기본 왕복항공권과 수당 천불에 숙소까지 받아서 경험이었네 하고포기
다음날 오전10시쯤 메니저라는 사람이 오더군요.
면접본 사람이 저포함27명 이번 인턴은3명 뽑는데 나머지는 티켓팅하고 집으로
3명은 부서배치를 위한 적응시험을 일주일 후 본다고 하는데...울매나 그게
부러운지ㅡㅡㅋ 일단 점심식사 후 올테니까 스텐바이 하고 있으란말 하고가고
27명은 집단 멘붕.....ㅠㅠ
국적도 중국 러시아 일본 대만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등등 ㅡㅡㅋ
점심식사 끝나고 방에 있으니 2시가 되도 호출이 없어서 옆방 일본아 한티가니
응? 방이 비었네요ㅡㅡㅋ????
불안감....떨어졌나? 내가? 허긴??? ㅋㅋㅋ 그렇지 뭐하고....방에 와서 짐가방
싸고있는데 그 인도면접관과 27명중 2명이 오더군요!!!!!
그리고 한마디 "너는체류 연장한다" "축하한다" 라운지로 가방가지고 와라!
허허허.....그렇게 저는 콩글리쉬로 두번에 면접서 살아남았고...일주일 동안
싱가폴 구경 실컷하고 하루동안 적성검사 받고 신체검사등등 끝내고 한 열흘간
난생처음 외국 구경을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후 3개월 지나 처음 배치받은 곳이 일본 가와사키 3개월 미국 포틀랜드 3개월
필리핀 바탕카스3개월....그리고 동기들(3명중) 첨으로 정직발령 받아서 배치가
된곳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후자이라....거기서 3개월 근무하고 휴가받아서
집으로 1년 만에 귀국을 했습니다.
지나온 일들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도 저는 영어가 원어민 처럼은 안됍니다.
하지만 듣고 의사표현은 하고 싶은정도는 합니다.
외국어 공부를 처음부터 원어민 수준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 말이 틀린
이야깁니다.
하지만? 조금 두려움에 해볼까? 하시는 분들껜 감히 조언 드리는데. . . .
많이들으세요..! 그리고 많이 만나세요...배우고 싶은 나라언어 쓰는 사람을
그리고 틀려도 좋으니 소리내서 표현해 말해보세요.
우린 한국인 이잖아요? 세상소리 못낼 소리 언어는 없습니다ㅎㅎㅎ
이상! 쓸데없는 백수? 아저씨가 옛날 생각에 주절거려 봤습니다^^
날도 덥은데 쿨베이핑 하시고 편안한 날 되세요!
나왔었는데 그때 본게 톰과제리, 세서미스트리트등등 토요일에 하는 얼라들
프로그램을 젤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중 톰은 맨날 불쌍했고 세서미스트리트에 쿠키좋아하는 그 케릭터가 그리
좋았었네요.
세월이 흘러 중딩이 되니 영어란걸 배우는데 그나마 그때본게 어색함을 많이
없애줘서 적응이 잘되었습니다.
친척이 사준 영한사전이 내 가방 반만했는데 넣고 다니는걸 귀찮아 해본적이
없었고 하나씩? 찾아보는 맛도 좋아서 3년 내내 보물처럼 지니고 다녔어요.
공부는 지금 말하는 통문장 암기방식?으로 다이얼로그 통째로 외우고 단어
찾는 방식으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문법이 못따라 가더군요. ㅜㅜ
교내외 영어 말하기 대회는 싹쓸이 했는데...고딩때 문법위주 시험에는고전ㅠ
딱! 고딩2때 영어 손놓고 제갈길 가기로 마음을 정하고 평균치 유지하고
살았는데...92학번에 97 imf로 눈앞이 깜깜한데 외국 모? 회사서 인턴쉽이
떠서 죽기아님 까물어 치기 심정으로 응시? 했는데 서류합격! 2차 화상면접
ㅎㄷㄷ 아...끝인가? 흠...어짜피 안될꺼 그냥 해보기나 하자? 심정으로 응시
일주일뒤 어디어디 가서 비행기표 받으라고 연락이ㅜㅜ
그렇게 준비하고 3차 일대일 면접을 위해 싱가폴로 가서 최종면접을 치루는데
화상면접때 하고는 엄청난? 차이에 억양?으로 1시간반 동안 영혼이 다 털리고
지정숙소로 와서 인생처음 술꽐라 될때까지 술마시고 뻗었습니다.
2차때는 영국인 3차때는 인도인...영어영역에 신세경을 맛봤습니다.
왓? 파든?? 수없이 왜쳤네유ㅋㅋㅋ
회사서 기본 왕복항공권과 수당 천불에 숙소까지 받아서 경험이었네 하고포기
다음날 오전10시쯤 메니저라는 사람이 오더군요.
면접본 사람이 저포함27명 이번 인턴은3명 뽑는데 나머지는 티켓팅하고 집으로
3명은 부서배치를 위한 적응시험을 일주일 후 본다고 하는데...울매나 그게
부러운지ㅡㅡㅋ 일단 점심식사 후 올테니까 스텐바이 하고 있으란말 하고가고
27명은 집단 멘붕.....ㅠㅠ
국적도 중국 러시아 일본 대만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등등 ㅡㅡㅋ
점심식사 끝나고 방에 있으니 2시가 되도 호출이 없어서 옆방 일본아 한티가니
응? 방이 비었네요ㅡㅡㅋ????
불안감....떨어졌나? 내가? 허긴??? ㅋㅋㅋ 그렇지 뭐하고....방에 와서 짐가방
싸고있는데 그 인도면접관과 27명중 2명이 오더군요!!!!!
그리고 한마디 "너는체류 연장한다" "축하한다" 라운지로 가방가지고 와라!
허허허.....그렇게 저는 콩글리쉬로 두번에 면접서 살아남았고...일주일 동안
싱가폴 구경 실컷하고 하루동안 적성검사 받고 신체검사등등 끝내고 한 열흘간
난생처음 외국 구경을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후 3개월 지나 처음 배치받은 곳이 일본 가와사키 3개월 미국 포틀랜드 3개월
필리핀 바탕카스3개월....그리고 동기들(3명중) 첨으로 정직발령 받아서 배치가
된곳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후자이라....거기서 3개월 근무하고 휴가받아서
집으로 1년 만에 귀국을 했습니다.
지나온 일들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도 저는 영어가 원어민 처럼은 안됍니다.
하지만 듣고 의사표현은 하고 싶은정도는 합니다.
외국어 공부를 처음부터 원어민 수준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 말이 틀린
이야깁니다.
하지만? 조금 두려움에 해볼까? 하시는 분들껜 감히 조언 드리는데. . . .
많이들으세요..! 그리고 많이 만나세요...배우고 싶은 나라언어 쓰는 사람을
그리고 틀려도 좋으니 소리내서 표현해 말해보세요.
우린 한국인 이잖아요? 세상소리 못낼 소리 언어는 없습니다ㅎㅎㅎ
이상! 쓸데없는 백수? 아저씨가 옛날 생각에 주절거려 봤습니다^^
날도 덥은데 쿨베이핑 하시고 편안한 날 되세요!
추천 2
댓글 12건
MAXIMUMS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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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외국에 일하러가고싶어요 이직하고 사무실에만있음 ㅋㅋ |
주선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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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머시써요!! 드라마같은 스토리네요 ..캬... |
도넛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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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때 뭔 바람이 불었는지 영어 독학해서 지금은 편의점 오는 외국인한테 먼저 영어 할 줄 알면 영어로 얘기해달라고, 그게 저한테는 편하다고 얘기하네요ㅋㅋㅋ |
영도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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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UMSㅎㅎㅎ 지금 저도 직딩일뿐이에유 총각때 참 좋았는데.!!! ㅎ |
세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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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_+ 완전 소설 보다 더 잼난 인생 스토리 너무 잘읽었습니다
외국계 회사 다니는계 로망인데 ... 현실은 나라세금 받는 ㅠㅠ |
영도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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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생97년 이후론 선택에 여지가 없었어요...울 앞기수 저희 그리고 후배들ㅠㅠ |
영도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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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한국인이 흉내 못내는 소리는 엄씀돠! 계속해서 그렇게 쓰심 늘어유ㅎㅎ |
영도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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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imf 덕분입니다ㅜㅜ |
쿠틴성애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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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은 푸산 사투리 댓글은 서울말 거기에 영어까지! 저도 스피킹은 한,영,일,중,불,스 까지 합니다요 ㅎ |
영도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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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벨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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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멋지십니다!! 남자~!!! ^^
저는 안테나 잘 만 세우면 일본 방송이 나왔던지라 (부산 출신) 심야 방송 보느라 주로 감탄사 위주의 생활일어만 ㅎㅎ 역시.. 환경 보다는 그 환경을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차이가 느껴져서 늦게나마 반성하게 됩니다 에긍. |
영도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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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전두엽에 똬악! 박혀서 메니아가된? 응? 아....아닙니당!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