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담)사랑 그렇게 보내네
본문
어제부로 2년 사귐의 마침표를 찍었네요....
적지 않은 나이에 결혼까지 생각 했었고....제가 퇴사하고 재취업이 시간이 길어져
불안해 하기도 하며 서로 티격태격 많이 했던거 같네요...1년6개월은 진짜 싸움이 없었는데
재취업 시간이 길어짐에 저도 예민하고 그녀 역시 결혼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나눴지만 불투명하다 생각하는지
불안해 하며 많이 싸웠네요...뭐35살이라 아직은 다른 사람 만날수 있겠죠...근데 처음 결혼을 생각해보고 미래를
그려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눠봤기에 뭔가 가슴이 먹먹하네요....어렸을때 같이 죽을거 같거나 그러진 않지만
그냥 담담하게 받아 들입니다.
어제 혼술을 하고 오늘 이상하게 만치 숙취도 없어서 그냥 홀로 3시간 정도 걷다 왔네요....
혹시나 모를 먹먹함이 갑자기 찾아 올까 들어올떄 소주 2병이랑 먹거리도 사왔는데.....
이상하리 만치 냉정해지네요....
사랑 그렇게 보내봅니다....
추천 2
댓글 8건
악튠님의 댓글

|
|
연초시렁님의 댓글

|
요즘 시기로 봤을때는 35세가 결혼을 전제로 이성을 만나기 시작 시점이 아닐까 싶네요.
기운내시고요. 또 다른 멋진 이성이 찾어 오시겠죠.. 어두운 날이 있으면 밝은날도 있으니까요...^^ |
dkcoffee님의 댓글

|
좋은 인연을 만나실꺼에요 기운내세요 |
디아블로님의 댓글

|
에공..제목만 보고 아침시 한구절 올라온줄 알았는데 ㅜㅜ
좋은 짝 만나시길 바랍니다.~ |
디셉트님의 댓글

|
|
빌헤르미나님의 댓글

|
새로운 인연이 있을겁니다. |
yoshiking님의 댓글

|
힘내세요. |
욜로님의 댓글

|
그냥 여기까지인겁니다.. 어서 털고 일어나세요 ~! 인생은 길어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