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점

가끔 RDA 비교시 맛이 뭉게진다.또는 맛표현이 진하다 이렇게들 비교하면서 호불호 토론이 이뤄질때

막입이라 그런지 거의다 만족해서 트게 방출할일 없고 돈 아깝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저에겐 원본이나 클론이나 그게 그거에요.ㅎㅎ  

아래 나쁜점에 이유가 나오지만 맛표현이 진하면 저에겐 오히려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나쁜점  

달거나 느끼한걸 싫어해서 액상 선택의 폭이 상당히 좁습니다.(이건 막입이라서기 보다 반대로 까다로운 입맛이라 그럴수도 있습니다.)

레몬타르트나 디스원 같이 핫한 액상들이 저에겐 그림의떡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거의다 느끼하거나 달아서 좋은 인상을 준 액상이 전무합니다.맛이 진하면 진할수록 더욱 꺼려집니다. 

그나마 과일향은 좀 나은데 나머진 시도해볼 엄두도 안납니다.

그래서 주력액상이 naked의 연초향 euro gold 입니다.이녀석 없었으면 전담 접을 가능성 80% 이상입니다. 

연초향임에도 불구하고 연초향 특유의 캬라멜맛?누룽지맛?이 없어 달지않고 특유의 꼬릿함도 없습니다.

무색무취 달지도 않을뿐더러 어떤것을 특징할만한 도드라진 맛도 없고 향도 없습니다.

말그대로 무색무취. 그래서 저에겐 사랑스런 액상이죠.

번외로 달아서 꺼리는 망고 스무디와 꼬릿함 때문에 주저하던 더블 굿을 혼합해서 먹으니 아주 맛이 좋습니다.

망고 스무디의 귤껍데기?향과 단맛을 더블 굿의 꼬릿함이 잡아주네요..반대로 특유의 귤껍데기 향이 더블굿의 꼬릿함을 잡아주고요. 

둘다 변기행이었는데 막입이라 다행입니다.-_-

변기통으로 향할만한 액상들을 이것저것 혼합하여 먹어도 만족할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 되겠습니다

요즘은 연초향이랑 과일향 섞인 10미리 샘플팩 30개 주문한거 한번씩 맛본 후 이것들로 이것저것 혼합해 베이핑하는 재미로 삽니다.

이러다보면 인생액상 하나 얻어걸릴수도 .............

막상 써놓고 보니 막입이라기 보단 엄청 까탈스러운 입맛 같습니다. 

맞다고요.저 까다롭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