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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부모님이 반대하는결혼 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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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그로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6-21 22:36 6,449읽음

본문

혹시 부모님이 반대하신 결혼 해보신분 계신가요?... 음...

 

경제적문제때문에 반대신데 여자친구 자체는 대기업 직원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데 언니가 외국인 남편이랑 결혼을 해서 엄청 가난하게 살고 있는데

 

여자친구 집안도 부모님이 아직 노후준비도 안되있기도 해서 여러가지로 부모님이 반대를 하십니다.

 

물론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아프고 돈이 들어가고 돈이 쪼들리면 그게 현실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벱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현실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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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2

꽃범호님의 댓글

꽃범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아직은 결혼전이지만..
드라마처럼 가난한 검사인데 여자가 대기업딸 이런건 드라마니깐..
물론 서로 사랑하는게 우선이겠지만
평생 양가 연끊고 안볼게 아니라 명절이고 뭐고 수시로 봐야하는 한국 정서상 두사람이 아닌 외부적인 문제로 많이 힘드실 수도 있을것 같아요
쌩판 남이아닌 가족들이 흔드는건 어떻게 하기가 힘드니깐요

최삼님의 댓글

최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결혼은 둘이 좋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더군요
사랑 없어도 살다보면 정으로 잘 살 수 있는데
사랑만 가지고는 어렵습니다. 현실은 진짜 인정사정 없거든요

하이그로스님의 댓글

하이그로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꽃범호흠.... 결혼적령기다 보니 많이 힘드네요... 서로 사랑하는것도 사랑하는거지만 한번도 해어져야겠다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이라...

하이그로스님의 댓글

하이그로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최삼정으로 사는것도 경제적인 부분이 어느정도 받쳐준다는 전제인가요?... 흠.. 경제적인 부분이 결혼에 있어 클까요? 평범하게 제가 벌수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이들면서도 가끔은 결혼하면 처형네를 지원해줘야 한다 생각하면 또 참 어렵기도 하고요...

꽃남방님의 댓글

꽃남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저는 빚만 잔뜩 갖고 시작했는데 와이프가 열심히 일해서 빚 다 갚고 전세 2500 짜리 부터 시작했고,
사업 시작했다가 쫄딱 말아먹어서 또 십년 빚 갚았죠.
이제 열심히 모아서 전세 높여가면서 계획하고 있습니다.
둘 다 힘들었지만, 앞으로 계획을 세우고 살 수 있을만큼 되니 좋네요.
사람이 좋으면 되요. 확신만 있다면...

vapekoo님의 댓글

vapeko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양가 중 한쪽이라도 반대했을 경우 강행했다..
반대한 분 쪽은 고통스럽죠... 반대를 무릅쓰고 했으니....

그 고통에 사는 사람과 맺어진 사람은 고통이 없을까요?

내 부모님이 이 결혼을 반대했는데, 나는 강행한다?
나를 키워주신 부모님은 뭐가 되는지....

내 부모님이 내 반려자가 될사람을 반대한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습니다..대신 결혼 후 잘 달래야...

나를 예비 처가에서 반대한다?
포기할 건가요? 나를 어떻게 어필했기에..

결국은 스스로 뚫어 나가야할 길....

화이팅염!

하이그로스님의 댓글

하이그로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꽃남방사람 너무 좋습니다. 어찌보면 너무 순수해서 나랑 결혼하면 사람 망쳐놓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될만치 순수하고 좋은 사람입니다.

다만 그런 사람도 돈앞에선 달라진다고하니까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양가 부모님이 반대하는결혼 무시하고 결혼하면 서로 많이 힘들겠죠?...

꽃범호님의 댓글

꽃범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하이그로스미리 이런문제가 발생할수도 있다는걸 두분이 충분히 얘기하고 시작하시면 어떤 풍파가 닥쳐도 결국 이겨내시지 않을까요~~
사랑앞에서 자존심, 자격지심 이런거 다 필요없는거니깐요ㅎ

최삼님의 댓글

최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꽃남방둘이 힘든건 서로 으쌰으쌰 해서 어떻게든 되는데
둘은 살만한데 한쪽 가족이 힘든경우는 진짜 답 없어요
주변에 몇몇 봤어요...결국 안좋게 되는거

하이그로스님의 댓글

하이그로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우선 저희 아버지가 지금 여자친구를 반대하는건데요... 여자친구 자체는 반대하지 않는데 집안을 반대하는게 있습니다.

우선은 여자친구 언니가 외국인이랑 결혼했는데 베트남 사람이다보니 월급이 크지 않은가봐요. 게다가 베트남사람이라고 국내에서 벌어서 베트남으로 월 100만원이 넘게 송금을 한다던데 그렇다보니 사는게 쪼들리나봅니다.

그런데 제가 여자친구랑 결혼한다면 처형될 사람이 분명 손을 벌릴텐데 배째라고 드러눕는게 쉽겠느냐?
게다가 처가될 부모님이 아직 노후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데 편찮으시면 모든 지원을 다 해야하는데 제 벌이로 그게 감당이 가능하겠느냐? 가 주의견이신데 하나같이 맞는말인데 너무 최악의 경우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좀.. 모르겠네요..

꽃남방님의 댓글

꽃남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하이그로스막을 자신 있으면 됩니다.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어도 보호할 자신은 있었는데... 젊은 패기였지만...
경제적인 것은...
남들보다 더디게 가도 상관없어요.
남들보다 갖고 있는게 적으면 어때요.
남들보다 꾸준히 가면 그래도 살만하더군요.
이제 40대에 주변보다 늦게 시작하는데 전 다른 사람들 앞지를 자신은 있네요...

하이그로스님의 댓글

하이그로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vapekoo여자친구네 집안은 일단 OK인것 같습니다. 다만 시기를 받아서 나중에하자. 입니다.

저희 집안에서 문제가 있네요.. 아래 댓글에 달았듯 여자친구 언니쪽이.. 문제가 커서요...

최삼님의 댓글

최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하이그로스그렇죠 양가 경제상황이 꼭 비슷할 필요는 없어도
당장 누군가의 지원 없이는 힘들정도만 아니면 사실 그렇게 큰 문제는 없겠지만...

돈이 있어야만 꼭 행복한건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불행해지는건 거의 사실이지 싶어요 특히 한국사회에선...

하이그로스님의 댓글

하이그로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꽃남방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우선은 질러봐야겠네요. 사실 다른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너무 이상적인 이야길 해서 잘 도움이 안됬거든요.. 10이면 10 전부 사랑하면 밀어부치라고... 하길래 그런가 했는데 또 직장서 여쭤보면 10이면 10 아니라고 하지말라고 부모님이 반대하는덴 다 이유가 있다고... 흠..

꽃남방님의 댓글

꽃남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하이그로스정 안되면 연 끊고 살 정도는 되어야 결혼을 하죠.
가족은 나와 내 아내 내 자식이 먼저고,
부모님이 그 다음.
그리고 그 다음에 다른 사람들 생각하는거죠.
남자가 가족을 지키려면, 그 정도는 각오해야하지 않을까요?
여친도 그런 생각이 있다면 하고, 없다면 고민을 좀 해야겠네요.

하이그로스님의 댓글

하이그로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꽃범호감사합니다. 그래도 많이 불안하네요.... 지금 여자친구랑 헤어진다면 흠.. 물론 아프고 다른사랑이 올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들지만 그건 좀.. 네.. 그런 상황입니다.

하이그로스님의 댓글

하이그로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최삼돈이없어 불행해도 와이프랑 잘 지낼 수 있다면 그게 행복이라 생각하는데 지금 여자친구는 딱 그런 사람이거든요.
너무 좋은 사람이에요.

하이그로스님의 댓글

하이그로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꽃남방여자친구는 이미 그럴마음에 준비도 된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건 또 원치않는 방향이다보니 힘드네요. 최대한 여자친구 주변을 잃지 않게 하고 싶어서요.. 사실 지금 여자친구와 사귀며 여자친구 주변 사람들을 저때문에 대부분 정리했거든요... 그래서 더이상 주변에 피해주고 싶지 않은 마음도 조금은 있습니다...

Grey님의 댓글

Gre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하이그로스처형될분 가족들을 무시하고 그냥 두분이서 살아갈수 있다면 좋지만 사실 그렇지 않자나요...매우 힘든 결정인것 같습니다..

vapekoo님의 댓글

vapeko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하이그로스힘내요..브로... 결혼하면 여자는 조금 변합니다.
내 언니 내 가족 하다가도 내 남편이, 내 아가가 먼저..로 변하죠.
그게 안 보이면, 답은... 아래 유부님들이 해주실듯....

Grey님의 댓글

Gre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하이그로스싸움이 안날수가 없죠...하이그로스님과 부인될 분 두분만 생각하고 살게 된다면 두분다 외로워지고 불쌍해집니다. 그리고 두분 부모님도 외롭고 불쌍해집니다...어떻게 연을 끊고 살겠습니까...

서걍이진당님의 댓글

서걍이진당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저는 상견례하고 심하게 반대하셨는데 가운데서 몇개월 씨름하다 포기했습니다. 아직 마음에는 남아있지만 반대하는 결혼 정말 힘들것 같습니다.

하이그로스님의 댓글

하이그로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서걍이진당부모님 반대로 헤어질땐 어떻게....헤어지나요? 감히 상상도 해보지 않아서.. 그러면 안되겠지만 그렇게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갑자기 고민되네요...

까망콩알님의 댓글

까망콩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주변에 집안 문제 때문에 으쌰으쌰하다가도 한쪽으로 돈이 계속들어가고
또 그게 반복되면 결국 눈치를 보다 이혼하는 경우도 보았고,
반대로 계속 으쌰으쌰하다가 잘 사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전 마음가짐인거 같아요.
아무리 언니가 힘들게 산다 해도
냉정한 얘기겠지만 언니가 힘들다고 동생이 도와주는것도 한 두번 이라
생각합니다.
다들 성인이고 계속 지속적인 지원을 바란다면
서로 같이 힘들자는 얘긴데
대부분의 언니들은 그런 분들 거의 없죠.
저도 여자지만 저희 언니들도 힘들때가 있어서
제가 돈이 있으면 주고 없을때는 저도 도움받고 합니다.
혹, 전자의 경우라면 심히 고심할 필요는 있다 생각 합니다.
피는 물보다 진합니다 언니. 동생이 힘들다 하면
당연 신경쓰이고 내가 10만원 있을때 9만원 보내 줄 수도
있지만 그게 지속 된다면 하이그로스 님께서 관여하지 않아도
와이프될 분이 자를 수 있도록 지켜봐 줄 수 있다면
긍정적으로 생각 하셔도 되겠지만
그게 자신이 없다면 다시 생각해 보는게 좋을 것입니다.
물론 문제될게 없는 사람과 결혼이 좋겠지만
세상이 그리 될리 없겠죠.
사람이 좋으면 주변에 돌부리는 있을테고
돌부리가 없다면 사람이 내 맘과 통하느냐.
그게 문제겠지만..
비슷한 문제로 전 포기 하였지만,
남일같지 않아 좀 주저리 떠들었네요
 지금 얼마나 오래 본 관계인지는 모르겠으나.
철없는 제 경우는 포기해도 후회, 선택해도 후회 였던거 같아요
선택은 본인의 몫이겠지만..
힘 내십시요.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되면
꼬옥 잡아주는 것도 진심이 통하리라 생각 됩니다

카론의새벽님의 댓글

카론의새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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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팅하시고 힘내시고

뭐 반대가 대수라고^^
하지만~~ 그 대수라는 부분이 꼭 일이터질때 나와요..

그리고 그때마다 이래서 반대했다저래서 반대했단말을 님의 배우자될사람도 듣게 됩니다..

아무리 좋은말도 자주들으면 짜증나듯이 듣기싫은말은 더하죠^^

그럴때 그럼 그로스님은 화가안날까요? 때로는 본인한테 화가날때도 있지요..

그런 상황에서 아내될사람에게 얼마나 따뜻하게 대해주고 막아주고
시댁식구들 기분안상하게 중간에서 조율을 잘해야 해요~~

그때그때 상황에따라 그로스님 본인이 흔들리면 결국 힘들어 지게 되구요^^

뭐든 닥쳐봐야 그 난감함을 아실거여요^^ 성격이 낙천적이라면 잘극복하실테고 불같다면... 많이 힘드실수 있습니당^^

지금 이런 질문도 솔직히 흔들리는거 중심잡고 싶어서 올리신질문이 아닐까? 싶은데

이정도에 흔들리심 안되구용!!!
홧팅!!

눈팅유저66님의 댓글

눈팅유저66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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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미리 살아보지 않아서 앞으로의 일은 순리대로 하나씩 열어가는 것 같습니다.
부모 형제지간이라 해도 인생은 대신 살아주는 게 아니므로
내 생각이 확고하다면 그 결과가 어떠하더라도 짊어질 수 있어야 하겠죠
제 경우는 장모님이 엄청나게 난리도 아니셨었는데
저와 마눌님이 확고부동한 의견일치가 있었고 강행 했었습니다.
마눌님 집안에 비해 제가 상당히 마이너리그 였었던 것이 원인 이었지요
어찌어찌 살다가 중국쪽에서 한 때는 공장 생산라인 영업부 국내 이렇게 통털어 직원 약 200여명 까지
먹여 살리며 잘나가던 때도 있었다가 쫄딱~! 망쪼 들어서 다시 국내 들어와서 살고 있고요 ㅋ
돈이 전부는 아닙니다. 없으면 조금 힘들기도 하지만
중국에서 사업하면서 잘벌고 잘나갈 때 보다도 크게 벌지는 못해도
국내에 들어와서 아들 둘에 마눌님 저..4명이 사는 지금이 더 행복하네요
18년 가까이 살면서 장모님이 마음 돌리신게 몇해전이네요
지금에는 뭐 처가 3명 사위 중에서는 제가 제일 인정받고 사네요
뭐 그렇다는 썰이죠 ㅋ
후회없는 인생을 살기는 힘들다..이건 맞는 말입니다.
살며 후회하며 자책하고 반성하고 머 그런게 인생이지 싶고요
적어도 후회없이는 살지 못해도 주변 여건 등에 등떠밀려서
좋은 사람 놓치고 후회할 일을 안하려고 노력하는게 더 현명하지 싶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고 방패막이가 되주지 못하고 보낸 뒤에 괴로워하는 정말 친한 친구가 있었네요
이넘은 술만 먹으면 항시 같은 말을 반복했었죠
지키지 못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고... 지키세요
그리고 이겨내시고요
많이 살지는 못했고 경험도 많지는 않지만
산다는 것  그거는 정답이 없지 싶습니다.

내 인생은 나의 것...민해경 노래 가사처럼 내 의지대로 살아가세요

갓븨갓님의 댓글

갓븨갓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제가 반대하는 결혼을 해서...지금은 나름 먹고 살만하지만..
굳이 가시밭길을 가시겠다면 화이팅 하시라고 박수 쳐드립니다만...
제 가족이라면 말릴것 같네요..
정안되면 여자친구분 만나 설득해서라도 인연이 아닌것 같다 라고..

철판때기님의 댓글

철판때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이마저도 극복할수 있는건 사랑이라죠...
둘이 벌어 열심히 모은다면 어려운일이 있을때도 대처할수 있을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전 반대입장이네요
언제까지 맞벌이를 할수있는것도아니며
애기들이 생기면 돈들어갈일도 많아요.

주위에 장모반대로 결혼한 사람도 있고
사고쳐서 결혼한 사람도 있고 등등등 여러 케이스들이 있죠.
일단 반대든 반대가 아니든을 떠나서
한쪽의 집안이 많이 기운다하면
당장에 둘이 결혼하여 사는건 문제 없습니다.
점점 어려워지죠.
남자가 잘산다 하면 여자는 시댁눈치를 많이 보게되죠
여자가 잘산다 하면 남자가  처가눈치를 보게되요
특히 남자는 항상 어딜가든 중간에 끼이는 처지가 됩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겠죠
극심하게 차이나는 케이스가 있는데
여자가 엄청 잘살아요 요트도 있는...
그리고 의사와 결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혼을 했지요.
남편이 포기했습니다. 거의 처가살이하다싶이했는데 많이 힘들었다네요.
반대로 남자가 엄청 잘살아요 건물도있고 땅도있고 집엔 도우미아주머니도 있는...
여자쪽은 고만고만했지만 엄청 차이가 났죠
여자는 시댁에 갈때마다 아무것도하지만고 그냥 있어라해도
괜히 눈치가 보여 집안일도 하고 그랬는데 3년살고 해어졌어요
여자가 극심한 우울증로...
일단 이 두가지의 경우 엄청난 차이가 있는집이었고
일반적으론 이렇진 않죠...
하지만 한쪽은 어느정도 살고 한쪽이 기우는데다가 돈들어갈 일이있다!
이러면 점점 어려워 집니다.
이것이 팩트입니다.
항상 눈치봐야하고 서로서로 미안해하고
그러다보면 가정의 불화가 오기 마련이죠...
애기들을 키우다보면 벌어도 벌어도 쪼달립니다.
그런데 한쪽가정이 어렵다 하면 쪼들린상태에서 더 쪼들리게 되는겁니다.
대한민국에서의 결혼은 개인의 결혼이 아닌 가정의 결혼인거죠
벗어날수가 없어요.
현재 여자쪽이 어려운거 같은데 입장바꿔 생각해봐요
여자쪽은 잘살고 우리집은 돈들어 갈일이 많다.
처가에 손벌리게 되겠지요.
그럼 더 처가의 눈치를 보고 살게 될것입니다.
대출이란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자도 무시못하죠.
일단 길게 생각해보세요.
이것저것 여러가지 상황을 집어넣어보세요
솔직히 긍긍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해도 어려운걸 아실겁니다.

하이그로스님의 댓글

하이그로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까망콩알좋은말씀감사합니다. 부모님과 계속 연락을 해봐야겠네요. 여러분들 말씀 들어보면 머리속으로 정리할 수 있는데 아버지랑 통화하면 또 혹하고 넘어가곤하네요...

하이그로스님의 댓글

하이그로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카론의새벽맞습니다. 자꾸 부모님과 통화가 끝나면 밀려오는 허탈감에 적적하면 머리속이 정리가 잘 안되더라구요... 뭐든 손에 잘 안잡히구요... 감사합니다. 낙천적이지만은 않은 성격이라 고민이지만 잘 해결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이그로스님의 댓글

하이그로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눈팅유저66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자꾸 현자타임마냥 축처지고 지칩니다. 날씨가 무덥다 보니 부모님도 자꾸 열을 내시고 설득이 쉽지않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하이그로스님의 댓글

하이그로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갓븨갓음... 초반에는 많이 힘든가 보네요... 아무래도 주변의 인식이겠지요? 주변정리를 하더라도 가족은 최대한 지켜주고 싶네요... 제가 여자친구 주변을 좀 정리하고 여자친구랑 만나는바람에 여자친구가 많이 외로울거에요...

하이그로스님의 댓글

하이그로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철판때기감사합니다. 여자친구만 놓고보면 어렵지 않겠지만 혈육이란걸 무시할수 없고 여자친구 언니의 경우 그렇게 잘 사는편도 아님에도 아이가 2이라서 더 쪼들려 사는데처형될 사람 남편이 베트남 사람이라 벌이가 시원치 않나봅니다. 그부분이 애로 사항이 많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조금더 마음을 다 잡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갓븨갓님의 댓글

갓븨갓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하이그로스결정을 못내려 조언을 구하는게 아니라 이미 마음은 먹었는데 그냥 어떨까 궁금하신건가보네요
괜히 말린다는 이야길 했군요..
아무튼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하이그로스님의 댓글

하이그로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아이콘 @갓븨갓사실 여쭤본다고 그맘이 달라질까요..ㅋ 그래도 속시원히 이야기 해주신분이 많을 수록 진짜 닥쳤을때 강해질 수 있는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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