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름돋는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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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한남동에 살았을때 얘깁니다
단국대가 이전하기 전에 옆에 있는 아파트에 살고있었습니다
살던 층수는 2층이었어요 거실에선 대학생들의 통학하는모습이 가까이 보였었답니다
당시 저는 제대한 후 집으로 들어온 상황이었는데 부모님은 해외에서 업무보던때라 집에 혼자남게 되었습니다
때는 더운 여름날이었어요
낮이건 밤이건 눈치볼거 없이 삼각빤스바람으로 집안을 활보하고 다녔습니다
층수는 낮지만 거실창문에 되어있는 썬팅을 믿고있었어요
공교롭게도 거실 창문 삼십미터 전방에 마주보고있는 미용실이 하나 있었는데(당시에)
별로 씬경쓰지 않다가 머리가 좀 자라서
저녁에 찾아가 머리를 자르게 되었습니다
지정해주는 자리에앉아 살짝살짝 마주보이는 저희집쪽을 보고있는데
집에 불을켜고온 저희집이...
.저녁되니 형광등불빛이 투사되어 안이 다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안이 다 보이네....?'
하고 이렇게 벙쪄하고 있는데 머리를 짜르는 선생님이 동료선생님께 하는 말..
" 앞집에 팬티입고 생쑈하는 애 어딨냐?? 오늘은 안보인다??"
.
.
이말을 듣고 하얗게 질려하고 있는데
중앙거울 양옆으로 살짝살짝 꺾인 미용실 거울로보니...
동료선생님이 조용히 손으로...
제 뒷통수를 가르키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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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가 이전하기 전에 옆에 있는 아파트에 살고있었습니다
살던 층수는 2층이었어요 거실에선 대학생들의 통학하는모습이 가까이 보였었답니다
당시 저는 제대한 후 집으로 들어온 상황이었는데 부모님은 해외에서 업무보던때라 집에 혼자남게 되었습니다
때는 더운 여름날이었어요
낮이건 밤이건 눈치볼거 없이 삼각빤스바람으로 집안을 활보하고 다녔습니다
층수는 낮지만 거실창문에 되어있는 썬팅을 믿고있었어요
공교롭게도 거실 창문 삼십미터 전방에 마주보고있는 미용실이 하나 있었는데(당시에)
별로 씬경쓰지 않다가 머리가 좀 자라서
저녁에 찾아가 머리를 자르게 되었습니다
지정해주는 자리에앉아 살짝살짝 마주보이는 저희집쪽을 보고있는데
집에 불을켜고온 저희집이...
.저녁되니 형광등불빛이 투사되어 안이 다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안이 다 보이네....?'
하고 이렇게 벙쪄하고 있는데 머리를 짜르는 선생님이 동료선생님께 하는 말..
" 앞집에 팬티입고 생쑈하는 애 어딨냐?? 오늘은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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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을 듣고 하얗게 질려하고 있는데
중앙거울 양옆으로 살짝살짝 꺾인 미용실 거울로보니...
동료선생님이 조용히 손으로...
제 뒷통수를 가르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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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7
댓글 22건
디셉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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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추천감입니다! |
godfath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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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 둘다 민망한 상황.. 못견디겠네요 ㅠㅠ |
야고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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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지막에.. 정말..오싹했습니다...
한여름 공포영화처럼..특히 이부분 "동료선생님이 조용히 손으로... 제 뒷통수를 가르키고 있었습니다... " |
이사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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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
이거 진짜 ㅋㅋㅋㅋ |
모카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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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완전 소름돋는데요 ㅎㅎㅎ |
금성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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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어떻게 알아본거죠...?? |
마하라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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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셉트헐 ㅋㅋㅋ 감사합니다 |
마하라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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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father나중엔 또 친해져서 술도얻어먹고 했었네요 ㅋ |
godfath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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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라기ㅋㅋㅋㅋㅋ 그래도 해피하게 마무리 됐네요
어색해져서 그 미용실 안가게될수도 있는뎅 ㅋㅋㅋ |
yoshik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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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
마하라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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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머리다 짜르고,, 그게 저예요 죄송합니다 했었죠 ㅋㅋㅋㅋㅋ |
마하라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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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별거실이랑 요기 미용실위치가 너무 가까웠어요;
미용실에서 테레비 뭐보고있는지도 보였던 ㅋㅋ |
마하라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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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father지금생각해보면,, 신고 안당한게 다행이었어요 ㅋㅋㅋㅋ
당시 여대생들도 그렇게 많이다녔었는데... |
지혁이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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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소름.. 추천... |
꽃남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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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
마하라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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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원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도 참... |
마하라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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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아빠살짝 돌아버릴뻔했었어요 ㅋㅋㅋㅋㅋ |
힝힝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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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소름 |
악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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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라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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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챠브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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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웃으면서 지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웈곀ㅋㅋㅋㅋㅋㅋㅋㅋ |
지나가는사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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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덕분에 6월들어 처음으로 웃어봤네요.ㅋㅋㅋㅋ
재미난 이야기 또 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