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데드레빗 v3
예전부터 rda는 데드레빗이라는거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데드레빗으로 rda 입문. 디자인도 맘에들고 토끼도 좋고 무엇보다 색상이 잘 나왔다. 하지만 v3는 펄 화이트가 없어 조금 아쉽지만. 래드도 실물로 봤는데 유광 래드가 아니고 무광 래드라 그런지 색감이 채도가 더 높아 진짜 이뻤다. 개인적으로 닷xx 래드에 맞추면 이쁠꺼같지만 닷xx 은 내 인생에서 두번다시 쓰지않을것이다. 맛표현은 달고 충분히 좋았지만 도쿄 바나나 액상으로 사용했을때 바나나 향? 바나나 맛? 이런거는 잘 느껴지지않았다. 빌드를 다시 해보거나 에어홀을 허니콤으로 바꾸고 하면 나아질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번 시도는 아직 안해봤고 충분히 맛이 좋다고 느껴지고 단맛이 맘에들었다. 하지만 도쿄 바나나 액상을 계속 사용하니 빵 기름? 이런거 때문인지 기침이 나고 그래서 다른 디져트 액상으로 바꿀 생각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경통 채결부가 엄청빡빡해서 잘 빠지지않아 고정력이 매우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발열은 진짜 엄청 연타해도 느껴지지않았다. 에어홀은 일자, 허니콤 두가지가 있어 액상에 따라 원하는 에어홀로 사용할수있고 일자는 선명함, 허니콤은 단맛위주 이런식으로 차이가 있기는 했다.

2. 드랍 1.5
드랍은 예전 버전이 더 좋다고 하지만 단종도 있고, 디자인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새로 개선 되서 나온걸 더 선호하고 예전 드랍은 결로가 에어홀쪽에 잘 생기고 코일 다리 자르는것도 불편하고 쥬스홀 깊이도 낮다는 그런 얘기들 때문에 1.5로 구입후 사용해봤다. 데드레빗은 아무리 경통을 끼웠다 뺏다 해도 누수가 밖으로 일어나지않았는데 드랍은 구조때문인지 자주 하면 외부로 액상이 묻어나오고, 처음 받고 처음 쓰는건데도 오링이 약해서 그런건지 여분으로 있는걸로 갈아도 경통이 너무 잘 빠진다. 몇번 사용하면 경통 안쪽으로 액상이 묻어있는데 이것 때문인지 더 잘 빠진다. 데드레빗은 가방에 넣었을때 무화기만 잡고도 경통이 분리되거나 하지않았지만 드랍 1.5는 경통만 잡고 빼는 경우나 경통만 잡고 있는 경우 그냥 툭 경통만 떨어진다. 너무 고정력이 안좋다. 맛은 역시 같은 도쿄 바나나로 코일을 최대한 가운데로 모아서 사용했지만, 데드레빗보다 단맛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발열은 조금 연타하면 허니콤 구조 에어홀 때문인지 에어홀을 다 열어도 공기 투과율이 살짝 부족해서인지 발열이 조금 있다. 이런 문제 때문인지 드랍은 예전꺼 쓰라고 하는 사람이 있던거 같다. 드랍이 그렇게 rda 중에서 최고라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 크기는 데드레빗 보다는 조금 커서 조금 크기 있는 기기에 잘 밸런스 맞게 잘 어울렸다.

위 차이는 사용하는 습관이나 빌드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런거 외적으로 봐도 경통 고정력이나... 드랍이 맘에 드는거 한가지는 데드레빗보다는 쥬스덱이 깊어 더 많은 액상을 저장할수있다는 점 말고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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