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블로토가 너무 누수 때문에 아무리 해도 누수가 나서 힘들었는데 여기서 많은 분들이 알려주고 해외 유튜브 영상 보고 (국내엔 아직 없음) 최대한 따라서 하고 솜을 숱치기 조금 하고 쥬스홀에 얹는다는 느낌으로 최대한 했더니 알아서 아치형이 되고 어떤 해외 사람은 드라이버로 끝에를 그냥 눌러서 넣더라구요. 저는 지금까지 집게로 끝에를 한번에 잡아서 넣을려고 했는데 숱치고 나면 더 넣기 힘들어서 숱을 왠만해서는 안쳤고 블로토는 숱치는게 좋다는 의견을 반영해서 숱을 치니까 알아서 끝에가 풍성하게 되더라구요. 딱 이대로 넣으면 쥬스홀을 빈틈없이 막겠다 싶을 정도로
지금까지 2.5미리만 해보다가 3.0은 이번에 처음해봤는데요. 다리길이는 가이드에 사용해서 자르고 듀얼은 3.0 미만잡이라는 분도 있어서 해봤는데 확실히 솜 양도 많아지고, 맛도 더 좋은거 같은 느낌도 있구요. 근데 역시 3.0 미리는 코일 두개를 꽂고 조이는게 어려워서 한쪽씩 했구요. 그렇다고 흡압이 전 버전 보다 빡빡해지는것도 아니고 좋네요.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둥글게 바뀌었고 무엇보다 액상 유입구 캡이 안에 공간이 있어서 열고 닫을때마다 외부로 흐르는 문제가 해결됬구요. 뚜껑이 둥글게 바뀌어서 그런지 열고 닫는 느낌도 전 버전보다는 좋았습니다. 기분탓인지 진짜인지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나온 버전은 흡압 개선되서 나온것인데. 막 그렇게 개선이 됬는지는 모르겠고 저는 처음에 빌드하면 꼭 한번씩 불어봅니다. 그냥 습관이라고 해야되나? 누수 확인도 하구요. 불어도 누수가 전혀 없고 맛은 이제 막 빌드 끝내서 아마 좀더 써보면 더 진한 맛이 나지않을까 싶구요. 전 버전은 그렇게 누수 때문에 고민이고 걱정이었는데 이번꺼는 바로 1트만에 잡아서 너무 좋네요. 그리고 최신버전 답게 경통 고정하는 오링 위 아래로 다 있고요. 이게 전 버전보다 너무 빡빡해서 빼는데 고생했네요. 도포 리바랑 쓰니까 같은 회사 제품이라 그런지 자기만족 오지게 오네요 ㅋㅋㅋ 또한 디자인이 둥글게 바뀌어서 그런지 이제야 진짜 맥주 뚜껑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