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떠오른 군대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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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점심하세요..
밥 먹으러 갔는데 깔끔한 전투복 차림의 여군을 보고 군대의 추억이 떠올랐네요.
자대 간지 얼마 안 되서 집합당했었는데, 척추를 다쳐서 군병원에 입원해 누워있었더랬죠.. 할 게 없어서 책만 보고 있는데 간호장교 한 분이 눈을 반짝이며 다가와 책 내용이 뭐냐고 물었답니다.
읽던 책은 데미안이었는데...
아무튼 그렇게 대화는 이어지고...
가만히 누워만 있어야해서, 혹시 욕창날지도 모른다며 손수 닦아주시던 그분...(보통은 옆침대 나이롱들이 해줍니다)
자대로 복귀할 때 정복 차림으로 찍은 사진을 손에 쥐어주며..
"한번 더 이런 일이 생기면 장교 여친이 가만 안 있겠다고 해!"
순진한 시절이라 자대가서 그대로 시전...ㅎㅎ
잘 살고 있겠죠?
전역하면 꼭 연락하라고 했지만, 안 했습니다...
제 취향이 아니라서...ㅡㅡ
그때, 잘 되었으면 아마도 지금쯤 군대 갈 아들 하나 있었을 수도...ㅎㅎ
그때부터였어요...
제 안에 제복 패티쉬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게...
밥 먹으러 갔는데 깔끔한 전투복 차림의 여군을 보고 군대의 추억이 떠올랐네요.
자대 간지 얼마 안 되서 집합당했었는데, 척추를 다쳐서 군병원에 입원해 누워있었더랬죠.. 할 게 없어서 책만 보고 있는데 간호장교 한 분이 눈을 반짝이며 다가와 책 내용이 뭐냐고 물었답니다.
읽던 책은 데미안이었는데...
아무튼 그렇게 대화는 이어지고...
가만히 누워만 있어야해서, 혹시 욕창날지도 모른다며 손수 닦아주시던 그분...(보통은 옆침대 나이롱들이 해줍니다)
자대로 복귀할 때 정복 차림으로 찍은 사진을 손에 쥐어주며..
"한번 더 이런 일이 생기면 장교 여친이 가만 안 있겠다고 해!"
순진한 시절이라 자대가서 그대로 시전...ㅎㅎ
잘 살고 있겠죠?
전역하면 꼭 연락하라고 했지만, 안 했습니다...
제 취향이 아니라서...ㅡㅡ
그때, 잘 되었으면 아마도 지금쯤 군대 갈 아들 하나 있었을 수도...ㅎㅎ
그때부터였어요...
제 안에 제복 패티쉬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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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도넛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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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제복페티쉬
근데 제복 입은 여자분들이 이쁘긴 하죠 거기에 몸매까지 잘 빠졌으면...읍읍 |
반지하제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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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을 주던가요??? 아님 박카스??ㅋㅋㅌㅋ |
vapeko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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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peko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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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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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막줄이군요 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