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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곳은
합정옥..
이름에서 느끼셨겠지만
합정역 8번출구 근처에 있고
하동관이나 서동관, 수하동 스타일의
곰탕을 주메뉴로 하는 집입니다

독특한 돼지곰탕을 하는 옥동식과 더불어
합정역에서 나름 이름을 알리고 있고
하동관만큼 육향이 강한 육수는 아니지만
나름 고기맛 담백하게 잘내고
게다가 가성비가 좋은 곳입니다
기본이 만원, 특이 만이천원
점점 사악해지는 전통 곰탕집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예전엔 하동관가서 특자 맛배기 (밥양 적게,고기 많이)주문하면
꽤 많은 양의 고기가 나왔는데
지금은 스무공(2만원 짜리) 주문해야
고기 좀 먹는구나 싶으니.. ㅎㄷㄷ
나름 저렴한게 메리트가 될수도 있는거죠

작년 겨울 처음 갔었고
이후로 가끔씩 들리는데
약간의 기복은 있지만 꽤 양질의
고기와 국물맛을 보여줍니다

특으로 주문하면
양지와 내포, 소창(곱창)이 적당히
섞여 나오고 국물은 당연히 리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성비 좋은 메뉴는
수육입니다. 강추 메뉴!
두분이상 가시면 꼭 맛보세요

저야 뭐 궁금하면 점심 한끼 먹으러
서울서 여수까지도 갑니다만..
근처에 계시다면 한번 들러보세요

그럼 맛난 저녁들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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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