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광지 시리즈 - 해운대 편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설문조사
  • 요즘도 리빌드하고 계십니까?

자유게시판
회원아이콘

부산 관광지 시리즈 - 해운대 편

페이지 정보

삼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138.224) 작성일 님이 2017년 07월 08일 18시 59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모바일 825 읽음

본문

바캉스 시즌이 점점다가오고있어서 혹시나 부산에 놀러오시는 분들에게 도움이될까 써보는 부산 관광지 시리즈입니다.

'부산놀러가면 해운대 바다는 꼭 봐야지'

부산에 와보지 못한분들이 부산에 온다고하면 꼭 듣는 얘기입니다. 군생활을 하고있던당시에도 귀에 딱지앉도록 선,후임, 동기, 간부들한테 들어왔습니다..

'해운대보다는 광안리나, 다른 좋은관광지가 더많은데요...'

이글은 본격 해운대 돌려까는글입니다.

부산의 강남이라는 별명이 붙은 해운대는 집값이 부산이라고는 믿기지않을만큼 미친듯이 오르고있는 지역입니다.
(공시지가 따블, 따따블은 우습다고합니다)

부산사람들의 우스갯소리로 해운대 도로에 다니는차 3대중 한대는 독일 3사 아우디 BMW 벤츠라고 하죠
실제로 아반떼, 소나타보다는 a4, 3시리즈, c클래스를 더많이 볼수있는 부산 유일의 지역입니다.
포르쉐, 페라리등 해외 유명 스포츠카도 심심치않게 만날수있고 매년 극성수기 해운대 해수욕장앞 BMW매장앞에는 람보르기니가 항상서있습니다.

'그렇게 땅값비싸고 부자동네면 놀고 관광하기 더할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지않을까?' 라고생각하실지 모르겟지만

이렇게 잘사는 사람들이 사는 주거공간(마린시티, 센텀시티)이 해운대 해수욕장과는 꽤 멀리 분리되어있습니다.

마린시티,센텀시티는 사람사는데 필요한 인프라가 어느정도 구축되어있긴하지만 밤늦게까지하는데가 거의없고, 밤에 마린시티 센텀시티에가보면 부산의 강남이라는 명성과는 다르게 유령도시의 느낌이 나기도합니다.

이유는 이지역에있는 대부분의 젊은사람들, 또는 술과같은 유흥을 즐기기위해서 이 지역을 이탈해 해운대해수욕장쪽(또는 부산의 다른 유흥지)으로 몰리기 때문입니다.

이게 왜 해운대를 피해야하는 원인이되는가 하면

부자동네의 특성에 걸맞게 집집마다 차가 한대씩있는것이아니라 집안 구성원 수 만큼 차가있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익히 들으셔서 아실지는 모르겟지만 부산의 도로환경은 그렇게 좋은 편이아닙니다.

'한국전쟁에서 북한이 부산으로 진입하지못한이유는 부산도로환경이 열악해 탱크를끌고 진입하면 빠져나가지못할까봐라고 생각한다.'

-서울사람이 부산에서 운전하며 느낀썰 중에서 인용합니다.

해운대는 비교적 최근에 도시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제가어린시절 현재 센텀시티가 있던자리는 논과 밭,높은 건물은 없는곳이었다고 기억하고있습니다 (필자 92년생, 기억에 왜곡이 있을지도모르므로 잘아시는 분이계시면 지적부탁드립니다.)

재개발중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도시화된지 불과 20년정도밖에안된지역이라 센텀시티 내의 도로환경은 매우쾌적합니다.

다만. 해운대로진입하는 가장많은 차량이 이동하는 동래~해운대구간이 현재 사상최악의 차량정체로 시달리고있습니다.

동래~안락 구간은 왕복 6차선정도되는 도로로 차량이동량이 많지만 왕복 6차선이면 쾌적하게 운행할수있지않나? 라고 생각하실수도있지만

동래 > 안락방향으로 진행하는 3차선 도로중 거의 모든 1차선이 좌회전차선으로 배정되어있어 실제로 2차선밖에없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원래 차량정체가 심한구간입니다.

최근 동래~해운대 구간에 서울에있는 것처럼 섬형 버스정류장 공사가 진행되고있습니다.
(1차선에 있는 버스전용차로는 24시간 버스만 운행가능합니다)

따라서 왕복 6~8차선이었던 해운대로 향하는 대부분의 도로가 실제로 왕복 4차선밖에 없는 상황이며 이에따른 교통체증이 더욱 심각해지고있습니다.

해운대는 부자동네라 가족 구성원수 만큼 차량을 가지고있는 집이 대부분인데, 그에 더해 원래 차량정체가 심한구간을 왕복으로 2차선씩을 버스정류장, 버스전용차로로 공사를 해버리는 바람에 유래없는 차량정체로 몸살을 앓고있습니다.

물리적으로 차량의 수가많은데 거기에 차선을 줄여버린꼴입니다.

이 때문에 동래~ 해운대구간을 운행하는 버스들중에 아예 정체가심한부분을 크게 돌아가는 노선으로 바꾸어 운행하는 버스도있습니다.(부산 100번버스, 본 노선은 동래~해운대 구간을 그대로 통과하는 노선이었으나 현재 연산토곡 지역을 경유하여 정체가 거의 끝나는지점인 올림픽교차로 부근에서 다시 본 노선으로 합류합니다)

그에더해 성수기 바캉스를 위해 해운대를 차량을 끌고 해운대로 찾아오신 다른지역 분들의 차량까지 더해진다면 일정중 대부분의 시간을 해운대를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도로에서 허비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교통체증을 뚫고 해운대 해수욕장에 도착하면 그에 합당한 멋진 보상이있어야 할텐데 해운대 바다외에 해운대 해수욕장인근에선 무엇을할수있는가 하면, 수많은 인파에 치여야할것이며 해운대해수욕장을 진입하는 메인진입로에 있는 술집들의 살인적인 물가로 술이나한잔하고(헌팅족들 때문에 대부분 자리도없을테지만), 숙소가서 자면 끝입니다.

'미포철길, 바다마을 포차도있잖아요!'

미포철길은 의외로 부산사람들은 잘모르는데 다른지역분들은 부산 해운대 미포철길을 아시는분들이 많습니다.
사진찍기 좋은 곳임은 확실하나 사진한두장찍고는 쭉걸으시면 보이는 바다는 보기좋습니다만..거리가 5KM정도된다고하는데 사진찍고는 걸어보시다가 끝까지못가고 다시 돌아오실겁니다.
필자 3년동안 해운대서 일했지만 단한번도 가지않은곳입니다.
부산사람 사이에서 잘 언급되지도않고 잘모르는데는 이유가있지않을까..

바다마을포차는 좋은곳입니다. 영화배우들이 예능에서 '부산 국제영화제기간에 포차에서 술먹었다'라고하는데 이때 포차는 대부분 이곳을 칭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하는 영화의전당이 해운대에 위치해있기때문에 그기간에 이곳을방문한다면 꽤 높은확률로 스크린에서 만나던 영화배우를 만날수있습니다.
다만. 주메뉴인 랍스터 코스가 가격이 모친출타한 가격입니다.
인당 7만원인가? 하여튼 4명정도가면 20만원이상 지불해야하는데 그 구성이라함은 초라합니다.
랍스터찜, 랍스터라면 약간의 해삼,멍게,낙지,전복한두개등 해산물인데 고급 레스토랑에 파는 그런 랍스터 코스요리를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대게찜의 랍스터버전 랍스터찜, 안성탕면에 랍스터 꼬리껍질을 넣은 랍스터 라면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엔 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호텔이 많기때문에 그돈으로 정말 분위기좋은 레스토랑을 예약해서 맛있게 한끼식사 하라고 추천드리고싶습니다.

신선한 해산물을 먹고싶으면 차라리 자갈치로 가세요!

'헌팅은....'

사람 엄청많습니다. 날이어두워지먼 헌팅을 목적으로 전국에서 모인 남성, 여성이 해수욕장을 가득채웁니다.
헌팅은대부분 밤의 해수욕장 부근에서 이루어집니다.
서울에서 오셧다면 여성분에게 말을 걸었을때 꽤높은 확률로 '어머 저희도 서울에서왔는데 ㅎㅎ'를 들을수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부산사람은 성수기 해운대 잘 안갑니다 부산사람과 로맨스를 꿈꾸지마세요..

'백종원 3대천왕나왔던 개미집이라고있던데!'

네 해운대는 본점아닙니다 체인점입니다. 본점도아닌데 왜 줄서서 먹는지 모르겟습니다.
해운대점 오픈 당시부터 자주 갔던곳이긴한데 줄서서먹을데는아닙니다.

본점가세요 두번가세요

'해운대시장은...'

출발지 부터 뛰어서 끝지점까지 오버조금보태면 1분이면 볼수있을만큼 짧습니다. 해운대시장에 위치한 상국이네 라는 분식점은 3대천왕에 나왔다고했나? 어디나왔다고했던거같은데 그전부터 해운대로컬들한테는 유명했습니다.

해운대에 숙소를잡으셧다면 두번드세요

'세이브존 앞 쇠고기국밥집'

이모님들이 소세지, 요구르트많이준다고 유혹합니다. 가지마세요 말씀드렸습니다 가지마세요!!!!!

부산 관광지 시리즈 해운대편 이쯤에서 마무리하겟습니다.

혹 해운대에 관해 더 궁금한점이있으시면 댓글남겨주세요 제가아는 범위에서 성심 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추천 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1 2
  • b0
  • b1

댓글 28

세타님의 댓글

세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68.72)
회원아이콘 와 이렇게나 자세히 +_+
해운대 아이파크가 본가라 자주가긴하는데 저도 딱히 안나가요 ㅎㅎ
그냥 실내애서 내려다 보며 즐길뿐..  쫄보라 부산 너무 무사워요 ㅜㅜ

겨리아부지님의 댓글

겨리아부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4.81)
회원아이콘 필력이 대단하시군요~~~~~
부산사람은 아니지만 대부분 공감이가는 글입니다~~~^^
후속타 기대합니다....
까는글과 찬양글 까지요~~~

세타님의 댓글

세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68.72)
회원아이콘 @삼신아 +_+ 너무 좋은분들 많아서 ㅋㅋ 놀러 오시는 외지인분들이 무섭... 그리고 제가 운전을 못해서.. 딱 해운대 까지만 한계.. 부산시내 안에 들어 가면 못나올거 같아서 ㅠㅠ 
그리고 저 거지.. 빚으로 사는중 ㅎㅎ

삼신님의 댓글

삼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138.224)
회원아이콘 @겨리아부지감사합니다 ㅎㅎ해운대 찬양글도 쓰자면 논문 한편나올꺼같습니다 관광지로 별로라는거지 매력있는곳이죠 ㅋㅋ

겨리아부지님의 댓글

겨리아부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4.81)
회원아이콘 @삼신해운대는 충분히 까셨으니 부산의 다른곳들도 까주시고 가볼만한곳도 부탁 드립니다....
울산이라 가끔 시간날때 놀러 가거든요....

철판때기님의 댓글

철판때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6.162)
회원아이콘 해운대 그랜드호텔 뒷편에 삽니다.
바다까지 걸어서 5분도 안걸립니다.
그러나 해운대에서 나가고싶어요
집이 안팔려요 그다지 비싸지도 않은데...

삼신님의 댓글

삼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138.224)
회원아이콘 @철판때기그랜드호텔 뒷편이시면..성수기때 엄청 소란스럽겟네요ㅠㅠ
제 주변에도 해운대 사시는분들중에 떠나고싶다고하시는 분들이 꽤 계십니다ㅠㅠ올림픽교차로쪽에 자이 사는데도 해운대에서 떠나고싶다고 하시던..ㅠㅠ

삼신님의 댓글

삼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138.224)
회원아이콘 @하얀달그렇죠 ㅋㅋㅋㅋ부산사람들은 해운대바다야 맘먹으면 언제든 볼수있으니 바캉스보내러 다른지역으로 많이나가죠 성수기때 비싸도 너무비쌉니다..모텔평일숙박 20부르는데도 수두룩하고 ㅠㅠ

이르가체페님의 댓글

이르가체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69.253)
회원아이콘 부산 토박이인지라 격하게 공감합니다 ㅋㅋㅋ
미포철길은 여친님도 저도 좋아하는지라 매년 한두번은 가는데요
해운대~청사포 혹은 청사포~송정 이렇게 나눠서 가는게 좋더라구요 풀코스로 몇번 걸어봤는데 철길의 퓨어함을 간직한 곳이라 발목나가기 딱 좋습니다
해운대에서 출발해서 청사포까지 걷고 커피한잔하고 쌍둥이 등대보고 아 좋다 하고 차타고 오는게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좋더군요 ㅋㅋㅋㅋ

삼신님의 댓글

삼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138.224)
회원아이콘 @이르가체페철길의 퓨어함 ㅋㅋㅋㅋㅋㅋ빵터졌습니다 걸으며 보는 풍경은 좋은데 한번 걸으면 육체적 피로감이 장난아니에요

DOXPIN님의 댓글

DOXPI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5.227)
회원아이콘 부산사람은 성수기 해운대 잘 안갑니다 이건 정말 맞는 말씀인거 같습니다.
부산사람들은 해운대 광안리 성수기때는 잘 안가요 그리고 해수욕도 두군대 다 안합니다. 수질이 어떤지 잘 알아서..
차라리 송정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참치토스트님의 댓글

참치토스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16.44)
회원아이콘 @세타와 세타봇님... 역시 금수저...
본가가 부산이며 28년 부산에서 살았던 사람으로써 한마디 드리자면..
그정도면 티니티 뿌리시죠?!!!

자유게시판 목록

전체 224,338건 570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04470 제주도일정짜기 힘드네요ㅜㅡ 댓글+5 꺼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317  0
104469 김장했습니다 오랜만에 댓글+10 첨부파일 타바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470  0
104468 Asmodus- Galatek RDA 흥할거같네요 댓글+27 첨부파일 초료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819  0
104467 전담 첨에 좀 바가지 썼다고 하더라도 댓글+12 zdplus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800  0
열람중 부산 관광지 시리즈 - 해운대 편 댓글+28 삼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826  5
104465 개인적으로 명작이라고 생각하시는 영화 있으신가요? 댓글+162 인기글첨부파일 godfather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1969  1
104464 여러분들의 집단지성이 필요 합니다 댓글+19 첨부파일 Test2580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726  0
104463 진짜어이가 없네요 이럴땐 어떻게 하나요?(쇼핑몰불친절)(… 댓글+31 인기글첨부파일 TWIC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2143  12
104462 날도구리구리 덥고 해서 심야급벙~~^^ 첨부파일 갓베이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363  0
104461 미용실갔는데...회사 퇴사.. 댓글+39 인기글첨부파일 솔남매아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1905  4
104460 습하고 덥고 댓글+1 첨부파일 김파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376  0
104459 가열교반기 댓글+6 첨부파일 macc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639  0
104458 택배인증!!! 댓글+16 첨부파일 스피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409  1
104457 설마 이게... 댓글+23 첨부파일 kotetz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707  0
104456 인증엔 택배죠!! 댓글+6 첨부파일 최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358  0
104455 미쿡 액상회사 3대장~~ 댓글+13 인기글첨부파일 jjke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1552  3
104454 서울역왓는데 댓글+2 금성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417  0
104453 입문 바가지 인지 헷갈리네요. 댓글+26 museing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911  0
104452 유부남 용돈 공개. 댓글+54 인기글 kotetz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1107  2
104451 리빌드가 너무 재밌습니다 댓글+6 첨부파일 lbeckl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445  0
104450 그.마 클론 먹었습니다 댓글+2 빅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374  0
1 2
  • b2
  • b3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