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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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냥 회사원입니다. 흔히 뭐 9시 출근 6시퇴근하는 평범한 야근도 종종있고
적성에도 안맞고 전공도 아닌 그냥 중소기업 인사과에 있는데, 전공이 마케팅 부전공이 디자인이었어서
종종 그냥 아는사람 알음알음 해서 쇼핑몰 디자인해주며 기기값이나 벌고 있었는데
하다보니 이쪽에서 디자이너로 러브콜도 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문득 프리랜서 디자이너도?!
라는 망상에 빠져봅니다 ㅋㅋㅋ
근데 지금있는 회사는 급여는 괜찮은데 제가 흥미가 없고. 디자이너일은 흥미도 있고 감각도 있는데 급여가
미혼이고 혼자사니 그냥저냥 살면 하고싶은일 하면 되겠다 싶지만 졸업하지못한 학교의 학자금도 남아있고
학자금외에도 여기저기 빚이 좀 있다보니 고민이 많이 되네요. 러브콜 온 회사에선 다음프로젝트가 연말즈음에 시작될거 같으니 그때까지 정해달라는데..
그냥 뭐 아침에 또 재미없는 일 하러 출근하기전에 주절거려봤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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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건
두정동부엉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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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특권중에서 최고는 도전이죠.
안해보고 후회할바에는 해보고 경험을 해보는게 이득아닐까요? 한번뿐인 젊음의 특권을 마음껏 누리세요. |
나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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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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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의사질 하다가 때려치고 일본에서 파티쉐 유학해요! 결단맘 내리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힘 내십쇼! |
vapeko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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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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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들중에 미대출신이 많은데
홍대 서울대 국민대 경희대.. 다양하게 있네요. 디자인학부 나온 친구들은 한명만 국내에서 제일 유명한 광고회사 PD 하면서 억대 연봉받고있긴한데 이친구도 PD 달기전 포함해서 모든친구들이 거의 풀야근 박봉이에요. 디자인이라는게 단순 노가다업무만 돌리다보니 ... 홍대 산디과 졸업하고도 연봉 2000초반대 회사에서 풀야근뛰면서 일하더군요 ;;;;;;; 역시 예체능은 돈많은집아님 하면안된다는걸 느꼈죠 ;; |
카아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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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암와~~ 대단하시네요... |
눈먼속옷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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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생각 잘해보세요..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심각히 구분되어있는 직종입니다...ㅎㅎ |
라리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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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아스1살이라도 어릴 때 자기가 하고 싶은 걸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현실은 냉혹하니..... 양심적으로 함부로 남의 인생에 "뛰어드세요!" 라고는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다만 용기는 한 번 가져보시라고 조언은 해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아직 1년이 더 남아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저는 지금 대학교에서 공부만 죽어라 하던 때보다 맛이는 양과자 만드는 지금이 훨씬 즐겁고 재밌습니다. 기운내십쇼! |
카아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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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암적성에 맞는일을 찾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보통은 현실때문에라도 의사직업을 버리기가 쉽지 않았을텐데요~
제가 수술실에 일하다보니 의사쌤들 많이 보는데요~ 진짜 안맞는사람들 많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 저건 아닌데 싶을때도 있구요~ 그래도 저는 이 일이 잘 맞아서 다행이구요.. |
카아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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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디자인 스튜디오 차려서... 처음에는 불안해 하더니 지금은 아주 잘나갑니다~ 디룩디룩 살만찌네요..
남의 일만 해주시는거 말고 본인사업도 생각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도전하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위에 댓글에 의사하다가도 때려치고 하는판에 뭐가 더 두렵겠습니까~ 센스도 있고 흥미도 있으시다니 잘 맞으실것 같네요. 잘하실겁니다 화이팅 |
라리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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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아스어얽 ㅋㅋㅋ 동종업계 종사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일이 잘 맞으시면 뭐.. 나름 그 안에서 돌파구를 찾아보시는 것도! 저는 어머니와 전전여친의 강력한 지지에 힘 입어서 일단 때려치고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전전여친은 진짜 의사 때려쳤다고 절 차버렸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는 지금도 좋아해주시고 아버지는 처음엔 탐탁찮아 하시더니 지금은 과자 좀 많이 보내보라고 난리시죠 ㅋㅋㅋ 그런 말 들을 때마다 뿌듯합니다 ㅋㅋ |
카아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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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암저 예전에 수도권에 1700병상급에 응급실 일할때... 넘 힘들어서 그만두려고 할때....
그때 여친이... 강력하게 지지해줘서 그만두고 면접보러 다녔는데 그이후로 여친 잠수탔어요 ㅋㅋㅋㅋ 갑자기 그때 생각나네요 차였던 생각이요 ㅎㅎㅎㅎ 그때계속 응급실 있었으면 어휴 끔찍합니다.... 지금 수술실PA 10년넘게 하고있는데 적성에 잘 맞구요 페이도 괜찮고 원장님들 실력이 좋아서 재밌습니다! |
라리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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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아스어얽 ㅋㅋㅋ
여자와 관련되어서 좋게 끝난 분이 많지 않군요 ㅠ 응급실은...... 끔찍하죠.......ER이 괜히 지옥의 끝자락이라 불리겠습니까 ㅋㅋ 맞으시면 정말 다행이구요! 저는 좀 더 평화롭게 살기 위해서 아예 그 세계에서 나왔습니다 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