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하고 싶지 않은 9밀리. (사진 추가)
본문

본문은 약 1년 6개월간 지름이 9밀리미터인 아토마이저와 오토 배터리를 결합하여 사용한 경험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저는 잘 쓰고 있습니다만 누가 쓴다고 하면 말리고 싶습니다. 이유는
1. 코일 수급
코일 수급이 안된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리빌드를 해야 합니다.
손재주가 있는 분이라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이라면 매우 고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리빌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옴체커 또는 옴 체크가 되는 모드기가 하나 필수로 있어야 합니다.
옴 값에 신경 안쓰고 그냥 리빌드할 경우 보통 어딘가에 쇼트가 나 있습니다.
2. 맛
메쉬 안 말면 맛도 없습니다.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하지만 메쉬를 말면 메쉬에서도 쇼트가 나기 때문에 리빌드 과정이 몇배로 귀찮아집니다.
또한 코일이 메쉬에 딱 붙게 빌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요령이 생길때까지는 탄맛 아니면 쇠맛을 달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윅이 길이가 6밀리정도라서 코일을 정말 잘 앉혀야 합니다.
3. NR-R-NR 와이어의 품질
NR-R-NR 와이어로 리빌드하는 흐름이 한참 지났기 때문에 좋은 품질의 NR-R-NR 와이어는 구하기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품질이 별로인 와이어는 리빌드하다가 끊어지고 핫스팟잡다가 끊어지고 뭐 그렇습니다.
또한 와이어 재질에 있어서 선택의 폭이 거의 없습니다.
4. 탱크 재질 문제
대부분 pc 재질의 경통을 사용하기 때문에 pc 크래커 계열 향료가 들어있는 액상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유리경통을 사용하는 제품은 휴대하다가 떨어뜨리면 깨집니다.
이게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보니 종종 떨어뜨리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만
일단 떨어지면 깨진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5. 기타 자질구레한 문제들
사용 습관에 따라서 액상이 고인다던가, 액상이 샌다던가, 액상이 배터리 센서에 들어가서 배터리를 죽인다거나 하는
아주 사소한 문제들도 있습니다.
종합하자면 저는 그냥저냥 어찌저찌 편하니까 쓰지만
누가 이거 쓰겠다고 하면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댓글 2건
깜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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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기기는 신형을 사거나 유행하는 스타일로 사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만큼 시행착오를 거쳐서 발전하고 있는 기기니깐요 뭐 오래동안 사랑받는 1453같은것도 잇지만요 |
azerce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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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신제품중에는 18그람짜리가 없더라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