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문입니다. 요즘 일이 바쁜와중에도 쥴 하고 나서 금연을 성공적으로 하고있었는데 ..... 

어제 곤이아빠님게 물건 의뢰할게 있어서 방문하던 와중에 저의 금연성공 아이템 줄을 잃어버렸네요. ㅠ_ㅠ

쥴 특성상 전담 초보인 주위분들에게 전담이라고 설명해줘도 잘모르는 생김새에 전원버튼이 없고 흡입을 해야지만 작동하는 원리라서 보통 일반인들이 usb 같이 생긴물건 주서서 뭔지도 모르고 흡입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이베이프나 다른 전담관련 포럼에서 줄이라는 CSV 종류의 기기임을 알고 습득하신것 같아서 부끄럽지만 작은 실가닥같은 희망에 글을써봅니다.

분실시간은 2017-09-11 바로 어제 오후 3시50분~4시 사이에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주)대원교통 242번 파란색 버스입니다.

맨뒤에서 앞으로 2번째자리 2자석씩있는 의자 기사님 방향쪽에 앉았어요 ㅠ_ㅠ 시간이 한가할때여서 승객도 3명뿐이 없었네요.

의자에 떨어진줄 모르고 화양역사거리 1~2정류장지나서 성수초등학교나 서울효사랑병원 정류장에서 급히 내렸습니다.

보통 대중교통이용시에는 자리에 일어나면 앉은자리 다시한번확인하고 보는 습관이있는데 초행길이라 내려야할 정류장을 지나서 급하게 내리는바람에 덜렁대고 닫히는문 겨우 막고 내렸네요 ㅡ_ㅡ;;;

신형제품이라 아래 충전단자가 점4개의 구멍이 아닌 타원형 일자로 되어있습니다.

매물도 적고 일련번호도 알아서 아주혹시나 거래게시판에 판매제품 구매하다보면 찾을수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자가사용목적이 아니라면요 ㅎㅎ

하지만 버스에서 잃어버린 물건 찾는건 진짜 운좋은게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늦은저녁 종점까지 차끌고 가서 분실물 센터 직원분께 여러가지 물어봤는데 242번으로 들어온 분실물은 하나도없으며 CCTV는 경찰동행으로만 열람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ㅎㅎ 뭐 이런걸로 경찰동행 하는것도 말이 안되는것같고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저녁에 다시 집으로 발길을 돌렸네요.

곤이아빠님 사무실에도 찾아봐 주셨지만 당연히 없다고 연락도 받았네요 ㅎㅎ

계속 찾아주신다는데 제가 실수한일을 괜히 귀찮게 해드리는것같아 죄송하다고 하고 아무래도 버스가 확율이 제일 높아서 분실글 써봅니다. ㅠ_ㅠ

너무 즐거운 시간 담소나누며 구경이것저것 하며 보내서 집에 갈때 되어서야 알아차렸는데 이동 장소가 곤이아빠님 작업실과 버스 2군대뿐이라 버스라는 결론이 되었네요

주위에 어제 화양사거리에서 건대사거리 사이에서 분실된 줄 주슨분이있으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ㅠ_ㅠ 

청담을지나 한티역 개포주공단지 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버스라서 분실된 장소는 의미가없겠지만 희망을 걸어봅니다 ㅠ_ㅠ 계속 눈물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