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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중고거래 글 보고 문득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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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뉴우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93.26) 작성일 님이 2017년 09월 18일 19시 54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754 읽음

본문

http://evape.kr/bbs/board.php?bo_table=free&wr_id=1597693



판매자 분이 누가 되셨던 간에 이게 진짜면 고의성과 관계없이 정말 잘못하신 것 같아요.

이 글을 보실 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환불이라도 해주셔야 도리가 아닐까 생각해요.



나아가서 우리 모두 판매자 입장이기도 하니 중고거래할 때는 조심해야될 것 같아요.

아닌 경우도 많지만 보통 안쓰고 묵혀둔 물건들 판매하잖아요.

사용 안하다보면 관리도 소홀한 경향이 있고 그러다보면 작동이 잘 될지 알 수 없는 거니

판매전 확인 제대로 하고 하자 있는 부분 구매자분들에게 확실하게 인지시켜주고 가격 정해야 할 것 같아요.

99% 본인 책임이지만 단순 부주의로 하자 있는 제품 팔았다가 욕먹으면 사람이니 솔직하게 기분 나쁘잖아요.




설령 작동이 잘 안되서 팔아버리자 하는 마음 든다면 그건 정말 안될 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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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봉순사랑님의 댓글

봉순사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7.247)
회원아이콘 만약 사실이라면 구매자 역시 지금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습니까?
구매자께서 묻고 가실거같네요...
답답합니다 그놈의 돈 15만원이 뭔지 그거 팔고 딴거 사실거 같은데
마음이 답답하네요

안뉴우웅님의 댓글

안뉴우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92.144)
회원아이콘 @밤사랑글 잘보았습니다. 처음부터 두쪽 모두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구매자분이 거짓말을 하시지는 않을 것 같고
판매자분이 고의로 나쁜 상품을 팔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서
"판매자분이 하자를 모르고 판매하셨구나!"라고 속으로 결론 내리고 이런 글을 쓰게 됐습니다.
글을 보고 나타나주시기 바랬는데(정황상 모두가 회원님이란 거 알고 있었고 이벺내에서 자주 뵜던 분인 것 같아 믿었습니다) 바램대로 해명해주시니 너무 좋네요.
뒷페이지까지 와서 사람들이 볼 것 같지는 않아 말씀드리는 건데
우리나라 사람들 보면 한쪽 입장만 듣고 판단해버리고, 이성적으로 사유해보지 않고 흥분하는 경향이 강하잖아요.
비난이 난무하길래 이번에도 마녀사냥이구나 싶어서 동조하는 척 닉을 공개해버려라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하기 싫어도 판매자 분이 나오셔서 해명하실 것 같아서.
구차해보일 수 있는데 ㅋㅋ 진심으로 두번 다 비난에 동조하기 위해 쓴 것처럼 했지만 사실은 그저 나오시길 바랬습니다.
지금 전세역전? 인것 같아 말씀드리는데 저는 솔직히 어느 누가 비난 받는 상황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 사는게 많이들 생각하는 것만큼 절대악 절대선 이런 것이 없고 모두가 저만의 사정이 있는  법이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론 두분이서 원만히 해결하셔서 공동으로 글 올리시거나 하는 방식으로 훈훈히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봉순사랑님의 댓글

봉순사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9.173)
회원아이콘 @밤사랑헉 !
죄송합니다 사과 드리겠습니다 저의 경솔함을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제 리플 때문에 하루종일 마음 심란하셨을텐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와코님의 댓글

와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91.103)
회원아이콘 @안뉴우웅정말이지 정성스러운 마음씨네요 날카로운 댓글 쓰신 모든 분들이 사실 다 안뉴우웅 님의 마음과 같았을 겁니다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안뉴우웅님의 댓글

안뉴우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92.144)
회원아이콘 @펜프릭ㅋㅋㅋ 추해보인다면 추한거겠죠. 하지만 처음부터 저게 본심이었다고 모든 걸 다 걸 수 있을 정도로 떳떳하네요
전부 판매자분꼐서 나쁜 마음 먹고 판 것처럼 몰아가길래
대세에 거부감이 안들면서 고의가 아닐 수도 있다는 관점을 보여주길 원했고
실제 판매자분이 글을 보시고 용기내서 나오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 글인데 ㅋㅋ
익명인데 체면차리자고 그랬겠습니까 ㅋㅋ 밤사랑님이랑 저랑 뭔 관계도 아니고
ㅋㅋ 이래서 내용보다 겉표지라는 말이 나오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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