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전담인생 4년

모드기인생 1년이네요ㅎㅎ

기기변경을 그렇게 자주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마음에 적당히 드는 기기를 오랫동안 쓰면서 

액상을 이것저것 펴보는 스타일입니다. 비록 막입이라 세세한 묘사는 못하지만

이러한 막입과 단순한 맛표현이 입문자에게 더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액상은 처음부터 먹어본 순서대로 적어보겠습니다.

그랜드마스터by w.w

입문당시 그랜드마스터와 마더스밀크는 유명하기도 유명했고 호불호를 떠나서

무조건 한번 맛봐야되는 액상이라 각각 먹어봤습니다.

리뷰를 읽고 기대한 맛은 바나나 인데 현실은 간장+헤즐넛.

서브옴드리퍼에 먹으면 간장느낌이 연해지고 부드러운 티라미수느낌인데 개인적인 초딩입맛으로는 불호

마더스밀크#1

딸기맛치즈케익을 먹고 트름했을때의 신맛.

그러나 딸기성애자라 김장할때마다 묘하게 중독되 김장함.

스네이크오일by w.w

처음 김장하고 코로 맡았을때는 와 탱크보이느낌인데?

했으나 폐호흡땡기니 듣도보도 못한 화학적인 향에 1년이지난 아직도 80ml남아있음.

입호흡으로 먹으면 어떨지 궁금함.

블루무

파더스밀크라고 하며 5400원의 저렴한 향료값과 블루베리가 궁금해서 김장해보았으나

블루베리향은 느껴지는데 알수없는 칼칼함이 있음. 불호

지화자

위의 액상을 실패하고 더 기본으로 가보자해서 김장담가본건데

처음 먹었을때의 충격은 아직도 기억남. 더운여름날 복숭아딸기아이스티를 먹는 기분?

주변 여자들이 먹고오면 달달한 냄새가 난다고 좋아해줌.

보치스

보키님 팬이 된 계기. 아직도 주력액상 중 하나.

액상의 향은 포도맛 새콤달콤. 맛은 웰치스 그자체.

그뒤로 액상리뷰를 볼때 알아듣기 어렵게 설명한 리뷰보다

직관적인 리뷰가 많은 액상을 선호함.

러블리보거트

복숭아요플레 그자체. 설명이 필요없다.

보랜드마스터

저같은 막입은 그랜드마스터랑 구분 불가. 그랜드마스터보다 아재맛이 연한데 그만큼 깊이도 없는 느낌.

캡틴보리얼

시리얼을 먹고난뒤 농축되어 있는 우유의 찐한 풍미.

그러나 느끼한 감이 있어서 100ml먹고 더이상 김장하진 않음.

발렌타인보리얼

처음엔 엄청 불호. 그러나 숙성하고 난뒤 드리퍼에 먹어봤을때 이렇게 진한 초코향은 맡아본적도 없음.

개인적으로 초코를 안좋아하는 딸기파 이지만 발렌타인만큼은 예외

깡패쥬스

요새 편의점에서 파는 수박탄산음료수에 물을 섞은 느낌. 여름엔 가성비가 좋아 종종 먹었으나 지화자에 밀려서 쌓여있음.

스타피쉬보리얼

부드러운 딸기 크림이자 현재 나의 주력.

마더스밀크의 애기토맛(식빵먹고 트림한맛)이 불호인 분들도 부드럽게 즐기실수 있을거같음.

개화자

쿨링에이전트를 받아 한번 지화자 대신 만들었는데

지화자의 딸기맛물파스맛이 빠지고 과일향이 좀더 올라옴.

그러나 맨솔 특유의 맛을 좋아하던 분은 뭔가 다른 느낌을 받음.

다음번엔 지화자로 김장할 생각.

루퍼v1

레몬맛이 지배적인 후르츠링. 아직 겉절이라 레몬맛이 강해 다른맛이 잘 안느껴짐.

후르츠링을 먹어보질 못해서 모르겠으나 왠지 후르츠링이 루퍼맛이 날거같은 느낌적인 느낌.

골든쥬스777

먹자마자 와씨 액상이 왜이리 강하냐 소리가 나옴.

살얼음낀 오렌지와 파인애플을 갈아마시면 이런느낌일것같음.

목을 사정없이 때리는 느낌이라 자주 먹긴 부담스러우나 향자체는 고급짐

메가멜론

1453을 사용할때 주력이 메론과 아이스툰드라베리였는데 찐하고 다양한 메론맛 솜사탕.

달달하고 개인적으로 호주에서 살때 항상 먹었던 칸달루프의 메론맛이 잘 느껴져서 현재 주력.

와이키키보리얼, 발렌티노, 도넛이쥬스 숙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