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연초(15년차) -> 아이코스 (1주일차) -> 그린스모크(4일차) 입니다.^^:;

연초에서 바로 넘어온게 아니고 아이코스에서 넘어오다보니 그린스모크로도 딱히 연초생각은 들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 연초에서 아이코스로 갈아탔을땐 목도 많이 건조해지고 가래도 많이 생겼는데 그린스모크로 갈아탄후 없어졌습니다.

그럼 그린스모크 카트리지 맛 후기 들어가겠습니다. 니코틴 농도에 대한 이야기는 마지막에 할게요.ㅋㅋㅋ

1. 시그니처 레드 (니코틴 1.8%) 

- 아마 그린스모크 카트리지중 젤 맛난 카트리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린스모크 후기들도 찾아보면 대부분 레드가 본인한테 맞는다란 평도 대부분이고 저 역시 다른 맛도 보고 하니 역시 레드가 젤 맛나네요. 디저트류의 단맛이 아닌 은은하게 단맛이 올라오며 계속 물고 있어도 물리지 않습니다.

단점은 물리지 않다보니 계속 물고 있게 되고 카트리지 소비가 빠르다는 점? 개취 상관없이 그린스모크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좋아하실 맛 입니다.

제 기준으로 별 5개 입니다. 흠잡을곳 없네요.

2. 스무스 크림(니코틴 2.4%) 

- 첫맛은 크림 맛이 나는데 끝맛은 비누향이 도네요 ㅋㅋ 요건 취향좀 탈듯 싶습니다. 중국 음식에 자주 들어가는 "샹차이" 를 먹는 느낌? 아마 중국가셔서 현지음식 드셔본 분들이라면 공감가실듯 싶네요.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중국가서 "샹차이"는 빼주세요 라고 말을 합니다. 그만큼 한국사람들 입맛엔 "샹차이"가 별로에요.

저도 한팩만 샀다면, 걍 안폈을 맛인데, 어느 블로그 후기보고 스무스 크림이 젤 맛나다 해서 4팩을 샀더란 ㄷㄷㄷ 그냥 저냥 1카트리지 비우고 나니 익숙해지긴 했습니다. ㅡㅡ;; 

제 기준으로 별 2개 입니다. 제가 억지로 적응 했습니다 돈 아까워서 ㅠㅠ

3. 모카 미스트(니코틴 1.8%)

- 첫맛은 아메리카노 끝맛은 쓰네요 ... 시럽이나 설탕을 넣지않은 아메리카노의 맛입니다. 솔직히 크림보단 낫네요. ㅋㅋㅋ 크림은 달긴 한데 워낙에 비누향이 강하다보니 차라리 쓴맛이 덜물리고 괜찮습니다. 

제 기준으로 별 3개 반 입니다.

앱솔루트도 있긴한데 아직 피고 있던 모카, 레드가 남아 있는 상태라 앱솔루트는 다음번 빈토베이프 카트리지 후기 쓸때 같이 할게요^^

처음에 말씀드렸던 니코틴 농도에 대한 차이는 제 기준으로 1.8%는 적당하고 2.4%는 몇번 빨면 목이 매워지긴 합니다. 이건 취향차이 이긴 하나

그린스모크의 최대 단점인 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차라리 2.4%를 선택하여 계속 물고 있기보다, 연초처럼 몇번 먹고 다시 생각날때 또 먹는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실듯 싶네요^^

제가 멘솔류는 연초든 아이코스든 다 펴봤지만 안좋아해서 그린스모크는 아예 멘솔류를 사지 않았는데, 한개정도 얻을것 같아 것도 다음에 같이 써보겠습니다.

* 정리

1. 그린스모크 카트리지는 레드가 젤 맛나다.

2. 계속 물고 있으려면 니코틴 농도 1.8% 이하, 뜨문뜨문 필거라면 단박에 2.4% 추천

예고) 다음은 그린스모크의 경쟁사인 빈토베이프의 레드, 커피, 골드등의 후기를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