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愛)계(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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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죠?
왜 산닭을 그냥 버린거죠?
그것도 서울 도심 한복판에 산닭을 버린 이유가 뭘까요?
아버지가 새벽에 골목길 지나가시다 쓰레기 쌓아둔 곳에 박스가 꿈틀거려 열어보니 이녀석이 도망도 안가고 얌전히 있더랍니다.
얌전하고 이쁘장해요.
지금 사진상 저 상태로 움직임 없이 박제 마냥 눈만 깜빡이고 있는데 불쌍해 죽겠습니다.
덕분에 강제 애계인 됐습니다.
양계장 할때도 직접 키우던 닭은 잡긴 잡아도 먹지는 않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며칠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계(鷄)사료 지원 받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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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아라코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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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ㅜㅜ 살아있는 생명체를 그렇게 버리시는분들 진짜 싸이코패쓰 같아요 |
디아블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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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코쿠아마 애들이 학교앞에서 병아리 사다 키우던게 커버리니 처치 곤란해서 밤에 몰래 버린거 같아요. |
begbi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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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닭을 버리다니... 근데 진짜 새벽에 꼬끼오하고 우나요? |
디아블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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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gbie아직 다 안커서 확실하진 않지만 암탉이라 그런지 이 아이는 얌전하네요. |
GreatV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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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닭까지 키운것도 대단합니다..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