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캉얼 서브박스 미니로 시작해서 대충 발만 담궜다가 연초로 돌아가서 전담에 대해서 막 자세히는 모르는데 그래도 전에 알던 거랑 꽤 많이 바뀐 거 같네요

하부주입 카토마이저가 사라졌고, 2A 급속충전되는 모드도 나오고 rdta, rta 같이 첨 보는 개념의 무화기도 나오고 액상 구하기는 더 힘들어졌고.. 막 특수 코일 가이드봉에 미리 감아져서 나오는 것도 많이 보이구요. 에일리언 코일은 첨에 보고 디게 놀랐네요.
업계 전체적으로 기술력이 늘었는가 액상 누수도 요즘은 거의 없는 것 같네요. 섭박 미니 주머니에 넣어놨다가 바지 축축해진 기억이 납니다

다시 전담 시작하려고 리벤져 킷이랑 파이로 rdta 장만해서 요즘은 항상 얘네들 물고빨고 하는데 2발짜리는 첨이라 그런가 모드 디게 맘에 들고 리벤저 킷에 들어 있는 nrg탱크 기성 코일도 큼직큼직한 게 무화량 많아서 재밌네요

드리퍼는 파이로 rdta가 첨인데 리빌드가 이래 재밌는지 첨 알았네요.
전 리빌드라고 하면 섭박미니 사이즈 카토마이저에 딸려오는 rba 코일이나 기성 코일 재활용 하는 리빌드만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리빌드 공간도 디게 좁고 솜 조절 못해서 금방 타버리고 해서
리빌드=귀찮고 재미없는 것, 돈 아끼려고 하는 것
이라는 이미지가 박혀있었는데 리빌드 전용 무화기로 하니까 큼직큼직해서 리빌드하기도 편하고 맛도 정말 좋네요. 아주 맘에 들어요.
그래서 요즘 드리퍼 구매 충동이 일어서 큰일입니다. 돈 없는데 자꾸 쇼핑몰 들어가서 보고 있고 리뷰어들 동영상 돌려보고..

다시 시작한지 한달 정도 됐는데 그새 연초도 거의 끊었습니다 모닝땡이랑 식후땡 빼곤 거의 안 펴요.
암튼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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