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향 맡고 느낀점은 반 정도 남은 커피를 재떨이로 쓰다가 커핀줄 알고 먹은 듯한 향(?)ㅋㅋㅋㅋㅋ 재떨이는 재떨인데 커피향 담배꽁초만 버린 재떨이? 이런 느낌이라 색깔도 그렇고 피면 입부터 시작해서 폐까지 까매질것 같아 필 수나 있을라나 했는데 3주 정도 숙성시키고 뿜뿜 해보니 직화구이 불향과 목을 탁탁 때려주는 칼칼함과 다크초콜렛의 씁쓰름한 느낌 담뱃잎향 풀향? 이 어우러지면서 꼬리꼬리 하면서 어디서 먹어본 과자맛도 나고 ㅋㅋㅋㅋㅋ 참 독특하네요
블데초 맛보기 위해 도기를 들였다 봐도 무방했는데 헛걸음이 되지는 않았네요
다만 누수 한번 나면 지구멸망보다 더 큰 일이 일어날것만 같은 기분? ㅋㅋㅋㅋ
하여튼 요놈 진짜 물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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