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많은 분들이 유광 모드의 폴리싱에대해서는 꽤 잘 아실겁니다.

케이프코드, 피칼, 기타 이거저거를 통해 가능하다는걸.

하지만 결이있는 마감 (기존 스뎅무화기, 알제이모드 티니티 등)은 어떻게 관리하면 될지 팁 드립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쓰다보면 자연스레 스크래치도 생기고, 브라이트마크라 하여 군데군데 까진 것처럼 보이는 마크도 생깁니다.

이럴때는 이렇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일단 일정하게 하기위해선 드릴과 폴리싱 툴이 있는게 좋습니다. 보통 2만원안쪽으로 구매가 가능한 툴입니다.

3M 스카치 브라이트 수세미라 치시면 판매하는 수세미입니다.

이 제품에는 연마석 가루가 함께 포함되어있어 놀라운 세정력을 발휘하지만 잔기스를 유발하기도 하는제품입니다.

이 제품을 꽤 한참 사용을합니다.

쓸데가 없으면 욕실 바닥이라도 닦으시고 하시다보면 됩니다.

저는 약 1달~2달정도 사용한 제품을 사용합니다.

이유는 새 제품의 경우 연마가 너무 강해 깊게 파이기 때문입니다.

폴리싱툴에 무화기 또는 맥모드를 물리시고  수세미를 저렇게 잡고 전체적으로 드릴을 돌려주시면 됩니다.

수세미는 저는 물에 적신 상태로 사용합니다.

이럴경우 미세하게 세로로 가있던 잔기스 등은 모두 사라지고 처음과 같은 결이 생기게 됩니다.

결의 깊이는 손으로 수세미를 누르는 힘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곱게하고싶으시면 살짝 누르시고 깊은 결을 만들고 싶으시면 좀 꽉 잡고 돌리시면 됩니다.

약 30초이상 돌려주시면...

위와 같은 결과물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일부러 좀 결과물을 보여드리기위해 세게 잡고 돌렸습니다.

한가지 팁을 더드리자면 마지막에 수세미를 땔때 아주 잘 띠세요.

안그려면 수세미가 움직이는 각도대로 미세하게 스크레치가 다시 생깁니다.

이 방법은 제가 업이 시계쪽이다 보니 시계 수리하시는 분들이 오래전부터 메탈 시계줄의 헤어라인을 만들때 쓰던 방법을 응용해 본것입니다.

드릴없이 손으로 돌리신다면 라인이 삐뚤게 생기니 드릴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