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인은 만듦새가 훌륭합니다.

어느곳 하나 액상 샐 틈이 없는 구조에 상부주입은 역시 챔버로 액상 유입을 막아주는 시스템이 존재해야

완성되는데 그 부분도 완벽합니다. 맛은 선명함이 떨어져 최상은 아니고 상 정도 줄 수 있으나

누수 걱정을 날려버리는 구조와 단단한 만듦새로 충분히 구매 가치가 있는 기기입니다.

넥스트에라는 메쉬 기기 치고 빌드 편의성은 훌륭합니다.

전작인 넥타시스까지 이어져오던 사이드 탱크 & 중앙 챔버 시스템을 과감히 버리고

기존의 메쉬 기기들처럼 하부 탱크+스퀑크 핀으로 무장했으나

넥스트 시리즈의 종특인 에어 플로우 허접함 또한 그대로 노출되어 맛은 역시 그럭저럭...

최소 에어홀 1개로도 입호흡으로는 꽤 널널하며

메쉬만의 장점인 맛이 딱히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맹맹한 느낌은 여전합니다.

그래도 넥타시스보다는 낫습니다. 넥타시스가 워낙 물베이핑이라...

애초에 넥스트 시리즈 제작자는 에어플로우에 둔감한 듯합니다. 모든 제품이 다 챔버의

공간이 널널하여 에어홀을 아무리 줄여봤자 광활한 내부에서 맛 다 흐트러집니다.

챔버를 도입했으면 입호흡에 맞게 올라오며 리듀스되는 구조를 깎아야 되는데 그런 거 없다~~~~~~

그 외에 보통 스퀑크핀을 도입한 무화기는 스퀑크핀을 낀 채로 일반 모드에 끼워 써도 별 문제 없습니다만

이녀석은 일반 모드와 조합시 반드시 핀 교체해야 합니다.

탱크에 액상이 남아 있다면 모드와 분리하자마자 대홍수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