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성천국을 외치던 사람이었거든요.
1453에서 노틸탱크와 썹탱미니로 넘어가서도 거의 기성코일만 쓰고, 운좋게도 현타로 몇 달씩 방치했을 때 외엔 누수도 없었습니다.
코일 불량도 겪어본 적 없구요.
썹탱은 rba 4개 사서 리빌드해 쓰기도 했지만, 사실 거기선 기성코일이나 알비에이나 맛이나 무화량에서 다른 점을 못느꼈어요.
그러다보니 쉽고 편한 기성코일만 쓰게 됐지요.
근데, 이 '맛'이란 거에 대한 갈증은 계속 있더란 말입니다.
기성코일에 인생액상 찾아 삼만리 하다 현타 강하게 맞고 한동안을 연초만 물었지요.
2년인가만에 복귀하면서 노틸용 0.7코일을 사고, x baby를 사고, 1453을 사고.. '맛'에 대한 갈증도 다시 시작되고... 허헣...
외출용, 전투용 이런 용도는 충족됐으니 집에서 갖고 놀 드리퍼를 하나 사보자. 드리퍼가 맛으론 짱이라더라.
싱글중에 맛좋다는(울템캡도 주는!!) 고지를 사고, 코일 말 생각은 여전히 없으니 프리빌트 코일도 사봅니다.
좋네요. 코일은 다리만 잘라서 핫스팟 대충 잡음 되고, 쓰던 코튼베이컨 대충 넣음 되고, 딱히 신경쓸 것도 없는데 맛도 진하고..
근데..... 프리빌트 코일 쓰는걸로 가닥을 잡으니 굳이 싱글 드리퍼여야 할 이유도 없어지는군요..
ㅓ허ㅓ허허허허허.....
쓸데없이 장황한 이 글의 결론은 아포클론 살까요 만타 살까요 입니다 허ㅓㅓㅓ허허허허헣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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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겠습니다(__)
결론은 아포클론과 만타 중에 뽐이 온다!
겐세이란 것도 추가됐다!! 아마 이달안에 뭔가 지를꺼다!!! 입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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