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가변기기 적응하다가 가습 온 듯 ㅡㅡ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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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11-17 09:36 535읽음본문
거의 10년을 스틱형만 쓰다가 가변기를 처음 사용하고 있습니다.
코일에 분명 1.8옴 8~12W라고 적혀 있길래
처음에 10와트로 시작을 했습니다.
무화량은 좀 적지만 저는 무화량 별로 신경 안 쓰기 때문에
맛도 나쁘지 않고 좋아 보였는데 어느 정도 후에 미세한 탄 맛이 좀 나더라구요.
그래서 와트도 조절해보고 검색도 해보면서 조절을 했습니다.
3.7v로 맞추는게 좋다는 의견도 있었고
어느 글에는 5v로 해도 탄 맛이 없다고 했지만 저는 안 맞더라구요.
8w까지 내렸지만 몇번 베이핑 하면 살짝 다시 올라오기도 하고
그 와중에 확장 키트가 도착해서 그것도 장착했는데
사실 여기가 젤 문제였는데;
액상이 좀 누수가 되더라구요. 경통 크기가 아주아주 미세하게 차이가 나서 그런지
오링에 딱 맞게 체결이 되질 않는 것 같습니다.
정말 빡세게 결합 시켰지만 유리 경통이 살짝 돌아가기도 하니까요
그러다보니 공기주입구 쪽에서 결로처럼 액상이 또 미세하게 누수되기 시작
어제 몇 시간에 걸쳐서 다시 끼워보고 원래 경통 끼워보고 코일 바꿔보고
그러면서 연습삼아 베이핑을 계속 하기도 하고....
버린 액상도 상당하고 베이핑 한 액상은 더 많은 것 같고
결국 공기 주입구 전부 닫아 버리고 (원래는 살짝 널널하게 하는 편)
와트도 쭉 내려서 6~7W(3.1v) 정도로 맞추니까
탄 맛도 거의 없어지고 누수도 비교적 없어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액상이 맹맛이 되어 버렸는데 ㅋㅋ
이게 와트 조절 실패로 인한 건가 싶어서 기존의 아날로그 스틱형을 다시 베이핑 했더니
그건 더 맹맛인거 보니.......
가변기 적응하다가 가습 왔네요 -0-
꽃시가 액상은 생전 처음 맛 본 건데도 너무 연달아서 계속 베이핑 했던게 원인인 듯...
다음 김장 액상들은 아직 숙성 중인데
기성액상이라도 하나 사야할 것 같습니다. ㅠㅠ

댓글 6건
세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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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_ㅠ 비오누애 개인다고 가습후에 엄청난 맛 의 세계로 빠져 드실겁니다!! |
지혁이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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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솔직히 이런글 볼때마다 다들 직접 만나서 알려주고 싶을거 같습니다. |
Grouc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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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지금 먹는 액상은 어차피 연습삼아 했던 거라 ㅠㅠ
다음 액상들은 잘 되겠죠! |
Grouch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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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혁이형누군가 그래주시면 참 좋았을텐데 ㅠㅠ |
헬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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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역이 어디시라구요? |
오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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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혁이형+1 |